[헤럴드POP=조아라 기자]'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양세종과 신혜선이 과거의 그림과 열쇠고리를 발견했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박선생(권혁수 분)과의 식사자리에서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셨던 공우진(양세종 분)은 칵테일 우산을 들고 나와 장난을 치고 나무 뒤에 숨어 빙빙 도는 등 이상한 주사를 부렸고 이에 우서리(신혜선 분)는 당황해했다.
우서리를 봤다가 갑자기 집으로 미친듯이 뛰어 도망가는 공우진에, 우서리는 무척이나 놀라며 그를 뒤쫓아갔다. 취한 공우진의 소매를 붙잡고 우서리는 "왜 자꾸 도망가요. 취하셨는데"라고 시무룩해했다.
공우진은 "안 취했어요. 나 안 도망간다니까"라고 얘기했지만, 우서리의 손을 놓고 다시 무작정 달려 도망가게 됐고 우서리는 이를 붙잡으러 따라 달렸다.
완전히 취한 공우진은 축구장 안이 집인 듯 들어가 신발을 벗고 드러누웠고, 우서리는 "완전 미쳤나봐"라며 놀라 뒤따라들어갔다. "헛소리 그만하고 빨리 가자"며 공우진을 일으켜봤지만 그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지친 우서리는 그의 셔츠를 덮어준 후 공우진의 옆에 나란히 벌러덩 드러누워버렸다.
바로 옆에서 자고 있는 공우진의 모습을 찬찬히 살피던 우서리는 또 다시 설레어했고 자신이 바이올린 연주를 하던 때의 모습을 떠올렸다. 우서리는 힘든 몸으로 수레에 공우진을 담아 왔고, 마침 장을 보고 돌아온 제니퍼(예지원 분)를 만났다.
우서리는 다음날 공우진에 "그 지경이 될거면 술을 마시면 안되는 거 아니였냐"며 잔소리했고 공우진은 어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사무실에 출근한 두 사람에 강희수와 진현은 어제 박선생과 무슨 일이 있었냐며 물었고, 공우진은 미팅이 있다며 어색하게 자리를 떴다.
한편 학창시절 우서리를 애증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김태린(왕지원 분)이 강희수에 전화해 우서리에 대해 잠깐 물었다. 김태린은 어릴적과 마찬가지로 엄마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습을 끝낸 유찬은 길 건너에서 우서리를 발견하고 기쁜 마음으로 한달음에 그녀에게 달려갔고 우연히 만난 것처럼 연기했다. 우서리는 유찬의 땀을 보며 "뛰어왔냐"며 걱정했고 유찬은 뛰어온 거 절대 아니라며 부인했다.
우서리는 "요새 운동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고, 유찬은 "전국 대회 1등해서 제일 멋진 순간에 꼭 하고 싶은 게 생겼다"고 목표를 전했다. 집에 온 우서리는 공우진과 약속했던 한 달이 다 되어가는 기간에 시무룩해하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형태(윤선우 분)는 우서리에 대한 소식을 계속해서 알아봤다.
공우진은 먼지가 가득 쌓인 예전의 물건들을 뒤지다 어릴 적 우서리와의 추억이 있는 열쇠고리 장식을 발견했다. 우서리는 팽을 쫓아 달려가다 공우진이 열쇠고리를 찾은 공간에 들어섰고, 그 창고에서 학창시절 공우진의 그림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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