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하현우가 故 신해철의 노래를 불러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2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 tvN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는 김준현의 합류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락브로스는 터키 안탈리아 항구에서 아름다운 지중해의 바다를 배경으로 업로드곡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불러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이에 김준현은 터키 여행을 했던 22살의 여행공책을 공개했다.
이홍기는 김준현의 공책을 읽으며 오글 거리는 멘트에 빵 터졌다.
김준현은 이에 "난 22살에 그 병이 왔다"며 고백했다.
한편 김준현은 자신 때문에 가불을 했다는 생각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윤도현은 “오늘 마지막이다"며 "많이 먹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조용히 먹기 시작했고 이 모습을 본 하현우는 “지금 영화를 보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현우는 김준현을 보며 “흘리지도 않는다”라고 말하며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그리고 김준현의 합류로 여행 경비가 빠듯해진 멤버들은 걱정을 했으나, 김준현의 '가불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제작진들이 숙소에 갑작스레 쳐들어와 숙소 불시 점검을 하며 또다시 경비 갈취해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이에 하현우는 “그건 범죄 아닌가요?” 라 말했고, 멤버들은 “우리가 고통 받는 게 보고 싶은가 봐요”라며 분노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렇게 계속 깎을 거면 우리는 계속 올릴 거예요”라며 제작진과의 쩐의전쟁을 알렸다.
하현우는 해변의 해질녘 노을을 바라보며 소년시절의 우상인 신해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불러 힐링타임을 선사했다.
하현우는 '해에게서 소년에게'에 대해 "그 노래를 들었을 때 나는 늘 바다가 떠올랐었다"며 "신해철 선배님 노래는 나는 역사가 기억해야 할 음악이라 생각한다. 그냥 딱 신해철 선배님만이 할 수 있는 대화법이 있다 음악적으로 그 카리스마가 있다 정말 부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하현우에게 "해철이 형을 만난 적 있냐"고 물었고, 하현우는 "없다"고 답했다.
하현우는 국카스텐 2집 앨범을 들고 신해철을 만날 계획이었지만 2집 앨범이 나오고 나서 신해철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던 것이다.
운도현은 하현우를 향해 "해철이 형을 만났으면 아마 해철이 형이 되게 좋아했을 거야"라고 말했다.
하현우는 라라비치에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열창했고, 이를 들은 윤도현은 "해철이 형이 좋아하겠다"고 말했다.
노래를 마친 하현우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부르면서도 나한테 힘도 많이 됐고 위로도 많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그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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