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4대가 사는 민우혁家의 행복한 모습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6년 무명 생활을 딛고 대세배우로 우뚝 선 민우혁의 가족들에 대한 애틋한 에피소드들이 그려졌다.
민우혁은 최근 5개월간의 주연으로서의 뮤지컬 대장전에 들어갔다. 목을 풀며 출근한 민우혁은 든든한 한끼를 챙겨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민우혁은 10살에 시작한 야구를 부상으로 관두고 2003년 가수로 데뷔했으나 그 결과는 빚만 남은 실패였다. 끝내 가수로 빛을 보지 못한 그에게 뮤지컬만이 노래를 계속할 기회였음을 밝힌 민우혁은 KBS '불후의 명곡'에서 최다득점 최대우승 기록을 세우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엔 브라운관에도 진출했다.
그런 민우혁의 가족은 한지붕 아래 4대 식구가 사는 대가족. 민우혁은 "때로는 힘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노래하기 싫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집에 와 가족을 보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다 씻겨내려간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날 민우혁은 뮤지컬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전하며 본인이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한 것을 아내 덕으로 돌렸다. 민우혁은 당시 아내의 "계속 아르바이트할 거냐. 뮤지컬배우를 하라"는 말에 큰 힘을 얻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민우혁의 아내 이세미 "남편이 일을 안하면 내가 하면 되지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 사람은 뮤지컬 무대에 올라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그 당시를 추억했다.
이날 민우혁 부모님들은 9년 전 '공사장식당 운영권 사기'로 힘들었던 순간을 얘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민우혁의 부모님이 과거 사기로 인해 평생 모은 전재산 18억을 잃었던 것. 민우혁의 부모님은 민우혁 부부가 돈은 잊고 함께 힘내보자며 의지가 되어주던 순간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민우혁은 새롭게 '공사장식당' 사업을 시작하고자 준비하려는 부모님에게 "사업수완이 없다"며 가족이기에 할 수 있는 돌직구를 날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우혁과 민우혁의 아버지, 어머니가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아내 이세미는 주방 서열 꼴찌라고 불렸다. 민우혁과 민우혁의 어머니는 "세미가 해준 것이 가장 맛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세미는 "저는 어머니가 해준 것이 가장 맛있다. 계속 해주셨음 좋겠다"라고 말해 가족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세미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 많으면 힘들지 않냐는 듯 걱정하지만 "행복하다"며 4대 가족에 대한 커다란 애정과 행복을 드러냈다. 민우혁의 가족들은 이세미가 홈쇼핑에서 팔게 될 음식을 시식하며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민우혁의 할머니는 민우혁의 할머니는 "시부모랑 살면 같이 안 사려는 며느리들이 많다. 우리 며느리도 손주며느리도 참 착하다" 고 며느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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