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김산의 폭풍 성장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연출 김유곤, 이원호, 지진주) 21회에는 축구선수 김병지의 아들 김산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KBS 2TV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아빠 김병지와 꼭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던 김산은 어느덧 17세 청소년으로 성장해 있었다. 여전히 깜찍한 미모가 남아 있었지만 키도 몸도 부쩍 자라난 모습에 출연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세상 모르던 김산이 누가 깨우기도 전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 동생을 깨우고 요리를 하는 장면이 상경하게 다가왔다. 김산은 동생을 식탁에 앉히고 부모님을 깨우는 대신 본인이 직접 아침 식사를 만들었다. 이때부터 출연진들은 “세상에 못보던 풍경이다”라고 감탄했다.
심지어 설거지를 하며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책임졌다. 제작진이 이유를 묻자 김산은 “제가 안하면 엄마가 해야하고 동생한테 맡기기에는 불안하다”라며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 제가 한다”라고 털어놨다.
드럼을 공부하고 있는 김산은 방에 들어가 연습에 매진했다. 김산은 “듣는 것만이 아니라 음악에 표현하고 싶은 감정을 담는 것도 멋있는 거 같다고 생각해서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김병지는 축구를 하던 김산이 갑자기 음악을 한다고 했을 때를 회상하며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하겠다고 말을 하더라. 그래서 하라고 했다”라고 아들의 뜻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지는 식사자리에서 김산의 대학 진학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김산은 “지금 학교도 다른 학교에 비해 등록금이 두 배, 세 배 정도 비싸다”라며 “형은 해외에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지출이 크고, 지금 이 생활을 3년 더 하면 돈이 크게 깨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여러 모로 가족을 위한 걱정을 드러내며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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