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마성의 기쁨' 방송 캡처
MBN '마성의 기쁨'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최진혁이 '터널'의 존재감을 지우고 로코 장인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드라맥스,MBN 새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연출 김가람/제작 골든썸)이 첫 방송됐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최진혁은 군제대 이후 지난 2017년 OCN '터널'을 통해 복귀에 성공했다. 장르물에서까지 성공을 거두며 그는 배우로서의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굳혔다.

그 후 최진혁은 약 1년 4개월 만에 가벼운 로코물 '마성의 기쁨'으로 컴백했다. 다소 무거웠던 '터널'의 이미지와는 정반대되는 장르로 돌아온 것.

극중 최진혁은 선우그룹 후계자 서열 1순위 공마성 역을 맡았다. 온화한 성격이었지만 3년 전 사고 이후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가지게 되며 거칠고 까칠어진 인물로 변한 인물.

최진혁/사진=민은경 기자
최진혁/사진=민은경 기자

첫 방송부터 최진혁은 '터널'의 박광호를 완벽히 지우며 달달한 로맨스를 만들어냈다. 하이난에서 주기쁨(송하윤 분)과 처음 만나 하루 동안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심쿵 그 자체였다. 하루 만에 첫키스를 하고 "애인 하자"고 말하는 등 두 사람의 진도는 매우 빨랐지만 송하윤과의 완벽한 케미는 충분한 개연성을 만들어냈다. 최진혁은 여성들이 설렐 수 있는 공감 포인트 역시 완벽하게 잡아가며 로코남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그런가하면 그는 갑작스러운 교통 사고 이후 단기 기억 상실증, 일명 신데렐라 기억 장애를 앓기 시작하며 송하윤과의 케미 당시 보였던 달달함 대신 냉철함과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다크해지고 냉기가 풍기는 공마성(최진혁 분)은 재회한 주기쁨조차 알아보지 못해 여운을 남겼다.

최진혁은 첫 방송부터 대조적인 공마성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채널의 불리함이 있었음에도 '마성의 기쁨'은 여주인공 송하윤과 함께 화제성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

1년 4개월 만에 마성의 남자로 복귀했다. 가볍지만 그 속에 무거움이 살아있는 공마성을 맛깔나게 그려내며 호평 받고 있는 최진혁이 '마성의 기쁨'에서 앞으로 선보일 로코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MBN, 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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