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조보아가 대전 청년구단 식당에서도 활약했다.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또 한 차례 백종원의 코치가 이어졌다.
백종원은 이번에 대전 청년구단과 이야길 나누게 됐다. 그들의 영업 방식 등을 살펴본 백종원은 "여러분들이 잘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결코 그게 다가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백종원은 "만약에 방송은 안 나가고 지금 메뉴로 장사해본다면, 정말 막막하다. 방송과 상관없이 뭘 해볼까 고민을 해봤다"라고 얘기했고 "여기에 한복 집이 몇 개 있냐"고 물었다.
이에 직원들은 말없이 눈치를 보다 잘 모르겠어요, 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여러분들이 놓친 것은 주변 상권. 시장 안에 자리한 식당은 사실 시장 상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식당이다"라며 시장 상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을 권했다.
먼저 근처 상권을 사로잡고 본인의 메뉴를 내세우는 것이 순리라고 이야기한 백종원은 "가격과 연령을 고려한 메뉴를 일주일 후까지 만들라"고 과제를 줬다.
이어 백종원은 청년구단 식당을 다시 방문했고, "제가 냈던 숙제 있죠?"라며 과제 메뉴를 요청했다. 김성주와 조보아는 시장 조사에 나섰다. 대전 청년구단을 찾는 이유나, 찾지 않는 이유 등을 조사하게 된 두 사람은 다양한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불리한 입지조건과 홍보부족의 콜라보로,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 백종원은 "원하는 메뉴로 성공하는 꿈을 누구나 꾼다. 그러나 누구나 배움의 시기가 있는 것처럼 상권에 맞는 메뉴를 개발한 후 기초부터 밟고 올라가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서 사장님의 메뉴가 공개됐다. 수제버거집은 언양 불고기버거, 초밥집은 회덮밥, 덮밥집은 김치스지카츠나베, 양식집은 순두부 파스타, 막걸릿집은 멸치 국수를 냈다.
곧 청년구단에 조보아가 나타났다. 조보아의 등장에 남성 직원들은 함박 웃음을 지었고 조보아는 "주문과 서빙은 저에게 맡기고 요리에만 집중해달라"고 일일 지배인 역할을 맡았다.
이어 113년의 역사를 잇는 장사 선배들이 도착했다. 첫번째 시식단에 등장에 조보아는 활짝 웃으며 그들을 맞았다.
주방에 있던 청년구단 직원들은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첫번째 시식단은 신발 가게, 원단 가게를 하는 이들이었고 경력이 도합 57년인 상인들로 중앙시장 입맛을 대변할 토박이 사장님들이었다.
신중히 메뉴를 고르는 그들에 '프로주문러' 조보아도 덩달아 긴장했다. 먼저 제화매장의 30대 딸이 메뉴를 선택했고, 조보아는 회덮밥 접수를 완료했다. 이어 조보아는 두번째 주문으로 순두부 파스타를 받았다. 김치스지나츠카베까지 주문을 받았고, 조보아는 셀프인 물을 직접 떠 서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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