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일의 낭군님'/'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나인룸'
tvN '백일의 낭군님'/'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나인룸'

[헤럴드POP=천윤혜기자]드라마 왕국 tvN이 '백일의 낭군님'으로 2018년 하반기 드라마를 잡기 위한 첫 발을 뗀다.

오늘(10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종재 연출, 노지설 극본)이 첫 방송을 시작한다. '백일의 낭군님'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를 그린 사극.

청춘남녀들의 풋풋한 케미가 한층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미 다양한 작품을 통해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까지 입증한 도경수와 남지현이 로맨스 사극이라는 장르를 만나 특유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만들어낼 예정.

특히 거대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도경수가 왕세자 이율 역을 맡아 주연으로 나서며 '백일의 낭군님'을 향한 기대는 더욱 높은 상황. 잠시 주춤했던 tvN의 월화 드라마가 도경수의 활약을 등에 업고 재도약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0월 3일에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첫 선을 보인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유제원 연출, 송혜진 극본,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이하 '일억개의 별')은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일억개의 별'은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아는 와이프'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서인국과 정소민이 각각 남녀주인공 자리를 맡으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아는 와이프'의 흥행 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간 tvN은 수준 높은 드라마들을 편성하며 드라마 왕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6년 방영한 '시그널'부터 지난해 초 종영한 '도깨비' 등은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믿고 보는 채널'로 올라섰다. tvN의 드라마 열풍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수요일과 목요일은 '아는 와이프'로 주말에는 '미스터 션샤인'으로 tvN은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은 방송만 시작하면 드라마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할 정도. tvN 드라마들은 공중파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이상의 화제성 역시 보여주고 있다.

tvN은 왕좌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백일의 낭군님'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새롭게 편성했다. '미스터 션샤인'이 끝난 뒤에는 '나인룸'(지영수 연출, 정성희 극본)이 오는 29일부터 방송된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으로 김희선과 김해숙이라는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 하나의 역대급 드라마 탄생을 예약하고 있는 것.

잠시도 쉬어갈 틈이 없다. 2018년 하반기도 꽉 채운 tvN 표 드라마들이 또 어떤 사랑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그 시작은 오늘(10일) 첫 방송하는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