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해원을 사랑하는 김경남에 오승아가 좌절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서는 신화경(오승아 분)을 이용하는 오연희(이일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화경은 한우정(서해원 분)에게 “기대해도 좋아 내일 보자”라며 음흉스런 미소를 지었다. 한우정은 “이제 화경이 너한테 무조건 안 당해 네가 한 짓이 뭔지 그 일이 얼마나 잘못된 건지도 알려 줄 거야”라며 눈빛을 번뜩였다. 윤도빈(김경남 분)을 불러낸 신화경은 “민비서 같은 사람한테 필요한 건 결국 돈, 권력자의 인정 아니겠어요”라며 서상무가 오피스텔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윤도빈은 답답한 마음에 눈 앞에 놓여있는 술을 들이켰고, 쓰러졌다.

신화경이 미리 술에 약물을 타놨었기 때문. 다음 날, 신화경은 깨어난 윤도빈에 “잘 잤어요? 생각 안 나요? 어젯밤 우리 좋았는데”라며 은밀한 손짓을 했다. 윤도빈은 말도 안 된다며 서둘러 옷을 챙겨 입었고, “대체 어떻게 된 거죠?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겁니까”라고 추궁했다. 이에 신화경은 “짓이라뇨? 남자 여자 마음이 맞아서 하룻밤 같이 지낸 것뿐이에요. 책임이라도 지라고 할 까봐 겁나요? 그런 걱정 말아요 난 도빈씨랑 같이 지낸 것 만으로도”라고 발뺌했다.

이어 “왜 자꾸 짓이라고 하죠?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요? 도빈씨가 술에 취해 같이 있고 싶다고 했잖아요 도빈씨도 날 원한다고”라고 거짓을 속삭였다. 신화경이 불러 호텔 룸에 도착한 한우정은 결국 둘을 목격했고, 윤도빈은 믿으면서도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도빈은 결국 신화경에게 집을 나가라고 말했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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