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도경수가 왕세자가 아닌 원득이가 되어 남지현을 만났다.
11일 밤 9시 30분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 (연출 이종재/ 극본 노지설)2화 에서는 곤장을 맞는 남지현을 구한 도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율(도경수 분)은 벚꽃나무 아래서 홍심(남지현 분)을 마주쳤다.
이율을 알아보지 못한 홍심은 황급히 몸을 피했고, 이율은 "분명 윤이서 대감의 따님이 살아있다면 그런 모습일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동주(도지한 분)는 "죽은 걸 알면서도 저하의 명이라 조선 팔도를 다 뒤졌다"며 잊으라 말했고 이에 이율은 "잊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잊혀지지 않는 것"이라 말했다.
홍심은 우연히 지나던 한성부 참군 정제윤(김선호 분)에게 잡혔고 정제윤은 여인인데도 무술실력을 갖춘 홍심을 수상하게 생각한다.
이어 홍심은 "남정네가 쫓아오니 도망쳤다"고 말했다.
홍심은 "관심이 있어서 붙잡았다"는 정제윤에게 "기다리는 남자가 있다"라고 둘러대고 자리를 피했다.
이어 이율은 앞서 독살과 자객으로 자신을 노린 암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연회를 열고 생일선물로 화살을 요구했다.
내의녀를 죽인 화살과 같은 것을 찾은 것이다. 이율은 이복동생인 서원대군(지민혁 분)과 중전(오연아 분)을 의심했으나, 내의녀를 죽인 화살은 장인이자 좌의정인 김차언(조성하 분)의 것과 일치했다.
그날 밤 세자빈(한소희 분)은 이율에게 “저하의 품을 달라”라며 합방을 원했지만 이율은 “내 마음이 내 몸을 어쩌지 못하겠는 것을”라며 합방을 거절했다.
이에 세자빈은 자신의 아버지 김차언을 찾아 “계획에 실패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율은 세자빈이 합방한 적도 없는데 회임을 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
세자빈의 처소로 찾아간 뒤 의녀를 불러 진맥할 것을 지시했지만 세자빈은 체기가 있다며 피했다.
의녀를 내보낸 이율은 "다정히 손을 맞잡은 적도 없는데 회임을 했다 역사에 기록될만한 참담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율은 "가문을 더럽힌 희대의 음탕녀, 그대와 그 가문은 이것으로 끝이다 시간을 주겠다 그래도 함께한 세월이 있으니"라고 덧붙였다.
혼자 남은 세자빈은 혼잣말로 "왜 야박하게 구셨나 저하께서 그러셨으니, 날 원망할 필요가 없다"고 중얼거렸다.
이후 이율은 세자빈의 문제를 해결하기 왕(조한철 분)의 명을 받고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천우산으로 떠났다. 산행 중이던 율은 김차언의 지령을 받은 무연(김재영 분) 무리에게 공격을 당했다.
이에 호위무사 동주는 율의 세자복과 자신의 의복을 바꿔 입고 각자 도망쳤고 무연은 동주가 율이라고 착각하고 활로 쐈다.
홍심의 양아버지 연씨(정해균 분)는 숲 속에서 볼일을 보던 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율을 보고 놀랐다.
홍심의 아버지는 활에 맞은 이율을 돌봤고, 의식을 찾은 이율은 “내가 누군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심은 박 영감과의 다섯 번째 첩을 거부하며 곤장을 맞으며 “정혼자 원득이라는 사람이 있다”라고 주장하며 서른 대가 넘는 장을 맞았다.
이때 연씨가 나타났고 “군역 갔던 원득이가 돌아왔다”라고 큰소리 치며 원득을 불렀다. 이어 관아의 문이 열렸고 기억을 잃은 이율이 원득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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