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도경수와 남지현이 꽃비 아래에서 재회했다.
10일 저녁 9시 30분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연출 이종재/극본 노지설) 1회에서는 엇갈린 도경수와 남지현의 인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율(도경수 분)은 말을 타고 달리자 부하인 정제윤(김선호 분)은 "이대로 가면 죽는다"고 앞을 막았지만, 이율은 "나는 죽으러 갈 것이다"라며 가던 길을 달려가며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어린 이율(정지훈 분)은 전쟁 놀이를 즐기는 소년이었다.
어린 이율(정지훈 분)이 윤이서(허정은 분)를 놀리기 위해 사냥꾼의 집으로 유인을 했다.
그러나 사냥꾼과 함께 닭 다리를 먹고 있는 윤이서를 보게 됐고, 함께 산길을 걸어오던 윤이서는 이율에게 "그 아이는 무서운 사람 아니다. 단지 험난한 일을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율은 "그렇다고 반상의 법도를 어기고 천 것과 겸상을 하느냐"라고 물었다.
이 말에 윤이서는 "아버지는 무관은 백성을 지킨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 백성이 꼭 양반이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이율은 윤이서에게 "왜 나한테 화를 내지 않는 거냐. 골탕을 먹이려고 일부러 그 집에 유인을 한 거다"라고 말하자
윤이서는 "자신의 죄를 뉘우친 이에게 화를 내는 것은 군자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답해 이율을 반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율은 윤이서를 향해 "내 너와 혼인할 것이다"라고 중얼거렸다.
한편 이율의 아버지 능선군(조한철 분)은 김차언(조성하 분)과 거사를 꾸몄다.
거사가 있던 밤, 이율은 댕기를 돌려주기 위해 홍심의 집에 몰래 찾았고, 윤이서의 아버지가 반정의 무리에게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윤이서는 오라버니의 손에 이끌려 자리를 피했지만 윤이서를 쫓으려는 김차언의 앞에 이율이 "나는 능선군의 아들 이율이다. 저들을 쫓는 다면 왕실의 이름으로 가만 두지 않겠다"고 소리쳤다.
어린 이율은 아버지와 김차언이 윤이서의 아버지를 죽이자 놀라서 자신의 아버지에게 가서 도와달라고 했다.
하지만 어린 이율은 이 모든 일들에 자신의 아버지가 가담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아버지가 왕으로 즉위하던 날, 어린 이율은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어린 이율은 오열하며 궁 밖으로 뛰어나가려고 했으나 이때 등장한 김차언은 "이 나라 왕자, 국본이 될 몸이시다"며 "이제 사사로이 될 울면 안 된다 하지만 마음껏 울라 울 수 있는 기회는 오늘뿐이다"라고 말했다.
세자가 된 이율은 차갑게 변한 성인으로 자랐다. 이율은 누구라도 자신의 심기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나만 불편한가"라고 말하며 냉정한 사람이 되었다.
한편 나라에 가뭄이 들어 음양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이유로 신하들은 이율에게 세자빈(한소희 분)과의 합궁을 강요했다.
이에 이율은 아버지에게"저는 세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저에게 그 무엇도 강요하지 마라"며 소리쳤다.
이어 대신들을 부른 이율은 "원녀 광부를 모두 혼인시켜 단 한 명도 남겨 둬서는 안된다"고 명령했지만 이율은 이내 흉통으로 쓰려졌다.
중전 박씨(오연아 분)는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올리기 위해 이율의 탕약에 손을 댔다. 이에 흉통으로 쓰러진 이율은 며칠간 일부러 자리에 누웠고, 정제윤과 함께 중전 박씨의 소행을 밝히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28살인 홍심은 송주현 최고령 원녀로 "혼인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왕세자가 내린 혼인령에 "비가 안 오는게 내탓인가 내가 혼인하면 비가 오냐"라고 따져 물었다.
억지혼인을 거부하던 홍심은 현감에게 끌려가 장 백 대를 맞게 생기자 "윗 마을에 원득이라고 아버지가 맺어줬다 군역가서 못 오는걸 어째"라며 거짓말로 버텼다.
이어 증인을 찾아 잠영을 나온 이율은 살수 무연(김재영 분)과 맞붙었지만 결국 놓쳤고 홍심은 오라버니를 찾기 위해 한양을 찾았다.
비단 옷으로 갈아 입고 나온 홍심은 벚꽃비 아래에서 과거를 회상했고 이 모습을 이율이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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