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고은은 내조의 여왕이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고은은 주말에도 출근하는 남편 신영수에 “지금 가면 점심은 어떡해?”라고 물었고, 신영수는 “회사에서 밥이 나오니까. (후배들이랑) 같이 뭐 먹고 올까?”라며 슬쩍 한고은의 눈치를 봤다. 이에 한고은은 “후배들이랑 점심을 먹고 온다고?”라고 다시 물었고, 신영수는 우물쭈물 위축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한고은은 “그럼 여보 아내가 맛있는 거 해놓을게 집에 와서 밥 먹을까? 낮술이나 한 잔 할까?”라며 깜짝 집들이를 제안했다. 신영수는 팀원들에게 물어보겠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갑작스런 음식 준비에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손이 부족하다고 S.O.S를 보냈다.

한고은의 요리 솜씨를 본 서장훈은 “반전 매력이 많은 분이에요”라고 감탄했다. 이어 늘 배달 음식을 시켜먹을 것 같은 이미지를 언급했고, 한고은은 “그 분들도 저의 베스트 프렌드는 맞기는 해요”라고 답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영은 “미국에서 살다 와서 그런지 미제가 많고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숙은 “피클이랑 마요네즈 때문에 그러냐”고 덧붙였고, 박지영은 그렇다고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한고은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의 직장 동료 팀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이 차린 진수성찬을 맛본 후배들은 “진짜로 만드는 건 줄 몰랐어요 사오는 건 줄 알았어요”라고 감탄했다. 이에 신영수는 “난 맨날 하루에 네 끼를 이렇게 먹으니까”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동료들은 “그 전까지는 솔직히 안 믿고 있었어요. 약간 허언증 같은 느낌. 처음 그 날 보고 아 진짜구나”라면서 두 사람의 연애를 처음에는 쉬이 믿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톡 프사를 잠깐 바꿨는데 그것 때문에 다 알게 됐어요”라고 덧붙였고, 신영수는 “한고은 매니아, 덕후로 알려져 있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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