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쳐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조관우가 헤어져사는 늦둥이 아들, 딸을 오랜만에 만났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90년대 대표 가수 조관우가 인생 최대 역경을 만나 삶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관우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며 동시에 자식들에 대한 사랑도 내비쳤다. 조관우는 연기에 대해 얘기하며 "나를 내려놓는 걸 우선으로 해야겠다. 동작도 좀 더 크게 하고 그러면서 찾기 시작했다. 제 안에 다 있었다. 제 분야가 아닌 연기지만, 부족하지만 열심히 할 거다. 오로지 그렇게 해서 열심히 청산하고 대비할 거다. 아이들을 위해 보험도 들어 놓을 거다. 그게 나의 목표다"며 연기에 열정을 두는 이유도 결국엔 자식들을 위한 것임을 밝혔다.

이날 조관우는 재혼을 통해 얻은 두 어린 아들 딸을 만났다. 조관우의 어린 아들은 삭발한 조관우를 보고 "아빠 대머리 됐어요?"라고 장난스레 물었다. 조관우는 그런 아들, 딸에 "아빠 안 보고 싶었어?"라며 애정어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이들은 "보고 싶었어"라며 마음을 보였다. 얼마나 보고싶었냐는 조관우의 질문엔 "하늘 만큼 땅만큼"이라며 귀엽게 대답했다.

이날 조관우는 아이들과 떨어져 사는 이유에 대해 "경제 부분이다. 집도 없고 땅도 없다. 빚만 있다. 이것밖에 안되는 아빠가 가슴이 아프다. 지금 한참 데리고 사랑 주면서 자라나야 할 아이들을 상황 때문에 같이 못 있어주는데"라며 말을 채 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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