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정혜인이 홍수아를 궁지로 몰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에밀리(정혜인 분)를 만난 후 오히려 의구심이 커져가는 한가영(이영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에밀리는 유리공장 앞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한가영에게 윤정한(강은탁 분)이 결혼했다는 걸 듣게 됐다. 심지어 강세나(홍수아 분)가 며느리로 있는 집에 윤정한이 사위로 들어갔다는 것은 에밀리 입장에서 황당하게 다가올 뿐이었다.

우선 상황 파악을 끝낸 에밀리는 자신이 윤정한의 옛 연인인 척 열연을 펼쳤다. 윤정한이 결혼한 줄 모르고 찾아왔다고 한 것. 그러나 강세나가 자신을 앞세워 거짓말을 했다는 것에 부아가 치밀어 “제가 놀란 건 세나랑 정한씨가 가족이 됐다는 거예요. 다른 마음은 전혀 없어요”라며 한가영이 듣기 모호한 말을 했다.

마침 에밀리의 호텔을 찾아갔던 강세나는 그녀가 한가영과 유리공장에 함께 있다는 걸 알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가영은 적의가 없어 보이는 에밀리에게 윤정한을 만나로 가라며 자리를 피해줬고, 두 사람은 어색한 상황에서 재회하게 됐다. 에밀리는 돈이 없다며 버리고 가 상처를 입힌 강세나가 또 윤정한을 괴롭게 한다는 것이 황당해했다.

강세나는 보란 듯이 윤정한의 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온 에밀리를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 에밀리는 강세나의 뺨을 때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더불어 “한두영씨는 그 사람은 무슨 죄가 있어서 지금 너한테 이렇게 놀아나는 거냐고”라고 지적했다. 무슨 수가 있어도 비밀을 감추고 싶은 강세나는 에밀리에게 돈을 줄 것을 약속했다.

윤정빈(정소영 분)은 여전히 한가영을 위하는 강현기(심지호 분)를 보며 질투를 느꼈다. 강세나는 약속대로 돈을 건넸지만 에밀리는 어딘지 쉽게 떠날 기미가 아니었다. 분명 뭔가 더 있다고 느낀 에밀리는 한두영(박광현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국 집밥을 먹고 싶다는 에밀리의 말에 한두영은 아무것도 모른 채 덜컥 집으로 초대했다. 꿈에도 모르고 귀가한 강세나는 가족들과 함께있는 에밀리를 보고 기겁을 했다. 여기에 에밀리가 강현기의 정체를 알게되며 강세나는 위기감을 느꼈다. 에밀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온가족을 한 자리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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