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살림남 캡처
사진=KBS2 살림남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승현 아버지 바람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수상한 행보를 보이는 김승현 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 아버지는 저녁을 함께하자는 약속에도 "상갓집에 간다"라며 말을 했다. 아버지의 수상한 행보는 계속됐다. 상갓집에 간다고 했지만, 김승현 아버지는 체크셔츠를 입고는 집 밖으로 나섰다. "울긋불긋한 걸 입고 가냐"라는 말에도 김승현 아버지는 옷을 갈아입지 않고 나갔다.

김승현 동생은 "옥숙이 아주머니 만나러 가는 거 아니냐"라고 의심을 제기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쓸데 없는 소리 마라. 말 같은 소리를 해야지"라고 답했다. 때마침 TV에서는 배우자의 불륜을 다뤘고, 김승현 동생은 "아빠 바람 피우는 거 아니냐"라며 농담을 던졌다. 김승현 딸 수빈은 "할아버지 원래 안 그랬는데 요즘 핸드폰도 자주 만나더라"라고 말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속이 탄다는 듯 "말이 통하길 하냐. 키가 크긴 하냐. 마음씨가 좋길 하냐. 소리만 지른다. 잘생기고 매력 있어서 넘어간 줄 알아?"라고 소리 질렀다.

김승현 어머니는 "바람 피울 근본도 안 되고 혼자 바람피우는 것도 아니고"라고 전했다. 이 모습을 보던 팽현숙은 "바람피우는 근거가 있다. 주변에 자꾸 누가 죽는 거라든가, 주말에 자꾸 약속이 생기면 그렇다. 아버님도 바람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김승현 아버지는 누군가에게 전화가 오자 휴대폰을 들고는 화장실로 갔다. 수상한 행동이 쌓이자 가족들은 당황했다. 김승현은 "동생과 가족들이 우려한 일이 아니길 바랐다"라고 전했다. 김승현 형제는 아버지 뒤를 쫓았다.

김승현 아버지가 도착한 곳은 노래방이 있는 층이었다. 김승현 형제는 노래방에 갔지만, 그곳에는 아버지가 없었다. 그 다음으로는 마사지 숍에 갔다.

김승현 형제는 어머니에게 거래처 사장을 만나고 있다고 거짓말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남편과 형제들에 대해 매우 분노했다. 김승현은 결국 "아빠 그냥 책 보러 다니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김승현 어머니와 가족들은 마사지 숍 옆에 있는 만화방으로 갔다. 김승현 아버지는 그곳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아들들은 만화방에 간다고 하는걸 비밀로 하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다. "아까 몰래 전화받지 않았냐"라고 묻자 아버지는 "만화방 주인이 책 안 갖다줬다고 갖다주라고 전화한 거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상갓집에 간다거나 하는 건 집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아버지의 핑계였던 것.

김승현 아버지는 "한가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최 사장이 만화책을 가져와서 한두 권 읽다 보니 빠져들더라. 만화책을 보면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는 거 같지만 좋은 정보도 있어서 공부도 되고 하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김승현 형제는 "우린 아빠가 딴 여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예쁜 너희 엄마를 내버려두고 내가 누굴 만나냐. 엄마만큼 예쁜 여자가 어디 있냐"라고 답했다. 어머니한테 연락하는 말에 아버지는 "만화책 보고 있다고 하면 그 성질에 난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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