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민은경 기자
박명수/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방송인 박명수가 '해피투게더3'에서 하차한다. 이에 따라 유재석이 없는 본격적인 홀로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12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제작진 측은 헤럴드POP에 "해투3'가 대대적인 개편을 맞는다. 시즌3을 종료하고 시즌4로 이어질 것 같다"며 "메인 MC였던 박명수와 엄현경이 개편을 맞아 하차하게 됐다. 아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직 새로운 출연자의 합류 여부는 결정된 바 없는 상황.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박명수는 지난 2007년부터 '해피투게더' MC를 맡아 진행자로 활약했지만 11년 만에 하차하게 됐다.

박명수는 최근 자신이 지난 13년간 몸 담았던 MBC '무한도전'이 종영을 맞이하며 '무한도전'과 작별하기도 했다. 물론 '무한도전'이 시즌2의 가능성도 열어놓은 만큼 '무한도전' 시즌2가 제작된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재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아무 것도 없는 상황.

박명수는 그동안 '무한도전'과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과 오래 호흡을 맞추며 1인자 유재석의 옆에서 2인자로 맹활약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케미는 예능계에서 그 누구도 따라가기 힘든 독보적인 웃음을 보장했다. 두 사람 역시 그것을 알기에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 하며 예능계의 대세로 거듭났다.

하지만 박명수가 '무한도전'에 이어 '해피투게더3'에서도 하차하며 유재석과의 투 샷은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현재 박명수는 tvN '짠내투어', TV조선 '아내의 맛', Mnet '방문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럼에도 유재석과의 케미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 역시 사실.

박명수는 1인자 유재석 옆에서 2인자로 군림하며 예능계를 점령했다. 하지만 이제 진짜 본격적인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유재석이라는 큰 버팀목 없이도 박명수는 2인자라는 칭호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박명수의 예능계 행보에 그 어느 때보다 시선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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