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정수가 정을영의 아들 정경호와 돈독한 관계임을 언급한 가운데 정을영과의 연애 사실이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이순재, 신구, 손숙, 박정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정수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이자 유명 제작자 정을영과 10년째 연애 중이다. 지난 2008년 정을영PD와의 연애를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알린 박정수는 "편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면 비결이다"라고 밝혔다. 당시 상대가 누군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후 남자친구가 정을영PD임이 알려졌고,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공개열애 2년차에 접어들었을 무렵 결혼에 대한 질문에 박정수는 "창피할게 뭐 있냐. 왜 결혼을 하고 사나. 결혼을 안하고 그냥 살면 되지"라며 "결혼하면 세금이 많이 나온다. 산을 합쳐야되니 세금 때문에 안된다"고 쿨하게 답하기도 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18년. 박정수는 '인생술집'에서 정경호를 '아들'이라고 불러 또 한번 이슈를 이끌어냈다. 그는 최근 정경호가 출연했던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박정수는 정경호가 부탁해 출연을 결심했다며 "당시 대사가 두 마디인가 세 마디였는데 아들이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며 장난을 쳤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할거다'라고 답했다"고 일화를 전해 정경호와 가족이나 다름없이 돈독한 사이임을 알렸다.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되어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는 정경호, 박정수, 정을영PD. 세 사람에 얽힌 훈훈한 이야기에 많은 네티즌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세 사람 모두 지금같은 생활을 유지하며 행복한 순간들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