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시간 캡처
사진=MBC 시간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정현이 전수경에게 유언장으로 마음을 전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연출 장준호/극본 최호철)에서는 설지현(서현 분)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천수호(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수호는 물에 잠긴 보트 위에 있는 설지현을 구하러 갔지만, 전신마비가 와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구조대가 출동하고 설지현은 무사히 깨어났지만, 천수호는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설지현은 눈물을 흘리며 천수호 보러 일어나라고 했지만, 천수호는 깨어나지 않았다.

장여사(전수경 분)는 천수호 장례식장에서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장여사는 천수호의 비서에게 천수호가 남겨던 유언장을 건네 받았다. 천수호는 편지를 통해 "나의 존재로 고통받았을 당신을 알기에, 당신이 나를 망가뜨렸다고 자책하지 마라. 나를 망가뜨린 건 결국 나 자신이다. 어머니의 죽음을 당신 탓이라고 원망했던 날 용서해 주기 바란다. 나는 그때 고작 9살이었다. 나는 이제 나를 낳아준 어머니에게로 돌아간다. 부디 아버지와 행복해라. 애초 나와 나의 어머니 모두 없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서 부디 행복하시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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