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혜선이 자살 시도를 했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서는 윤도빈(김경남 분)에게 사랑을 애걸하는 신화경(오승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상필(서인석 분)은 윤창수(박철민 분)를 찾아가 "내가 살 날이 얼마나 남았겠소. 그 전에 내 새끼 안아보는 게 내 소원이요"라며 친손자가 어디 있는지 알려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윤창수는 밝히지 않았고, 윤도빈이 식당에 도착했다. 윤도빈와 오상필은 서로가 핏줄이란 사실을 모른 채 부패와 권력을 주제로 팽팽하게 대립했다.

그 시각, 한주원(김혜선 분)이 마음의 상처가 커 폭주하자 한우정(서해원 분)은 어쩔 줄 몰라했다. 한주원은 "좋은데 가서 저녁 먹자니까 왜 집으로 와. 봐 네 엄마 뱃가죽이 등에 딱 달라 붙었어"라고 투정을 부렸고, 한우정은 "엄마 내 얘기 똑똑히 들어 엄마 지금 많이 아파. 마음이. 그래서 가끔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는 거야"라고 타일렀다.

이에 한주원은 "이상한 행동? 내가?"라고 되물었고, 한우정은 다음날 아침 병원에 가보자고 설득했다. 한주원은 "병원 안 가도 돼. 나도 알아 내가 어디가 아픈지. 우리 우정이 엄마 때문에 힘들지? 곧 괜찮아 질 거야 걱정하지마. 엄마 우정이 힘들게 안 할 거야. 우정아 엄마 목욕물 좀 받아 줄래? 와인도 부탁해"라며 화장실에 갔고, 와인잔을 깨 손목을 그었다.

이를 눈치챈 한우정이 문 밖에서 제발 그러지 말라며 애원하자 "미안해 우정아. 엄마는 이렇게 살기 싫어. 사는 게 무서워"라며 자살을 시도했다. 한우정이 문을 따고 들어가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한 덕분에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방송말미 한우정은 신명준(전노민 분)을 찾아갔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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