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말 그대로 뜨거운 안녕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기획 박현석/연출 정윤정, 오미경) 20회에는 선녀들의 뿌듯한 마지막 인사가 그려졌다.
이날 선녀들은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의 국경을 넘었다. 우선 이탈리아 국경도시 트리에스테에서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1호점 카페를 방문한 선녀들은 풍부한 향의 커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으 보냈다. 평소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신다는 유병재는 에스프레소의 맛에 빠져들었고, 유라는 연거푸 세 잔을 원샷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국경에 도착할 때쯤에는 카페인의 효과 때문인지 유라를 비롯해 설민석 등 선녀들이 다소 업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유라는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의 국경이 그저 땅금 하나라는 것에 신기해 하며 이 사이를 요란하게 넘어다녔다. 그런가하면 선녀들이 다 함께 훈훈한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발칸반도의 보석 블레드 호수의 모습도 공개됐다. 철두철미한 설민석은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카드를 정지 시키는 등 우왕좌왕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침착하게 이에 대응하며 “벌써 세 번째다”라고 고백했다.
알프스 만년설이 녹아 만들어진 블레드 호수는 그 자태만으로도 모두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유병재와 유라는 무심코 들어간 가게에서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현지인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병재와 유라가 다시 블레드 호수가 보이는 테라스로 돌아오자 설민석은 잃어버린 휴대폰에 대한 아쉬움을 슬금슬금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코스는 슬로베니아 전통문화 탐사였다. 유병재는 슬로베니아 전통식당에서 이러진 모자게임에 동참, 단번에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설민석과 김구라는 이런 유병재를 마치 막내동생 바라보듯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여행의 마지막에 다다라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그려졌다. 김구라는 “다작 속에서도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라며 ‘선넘녀’를 대표적인 예로 꼽았다. 설민석 역시 “지난 5개월 동안 함께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모두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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