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팝인터뷰②]에 이어)데뷔 4년차 여회현은 아직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더 많다.

여회현은 지난 2014년 SBS드라마 '피노키오'로 데뷔. '육룡이 나르샤', '응답하라 1988',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큰 비중은 아니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에서 얼굴을 비췄다. 또한 KBS2 '란제리 소녀시대', OCN '쇼트'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풋풋한 외모 때문인지 여회현은 지금까지 아역과 대학생 역을 많이 맡아왔다. 한정된 캐릭터로 인해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존재할 터. 그는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성숙하고 남자다운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 그런 모습들을 많이 못 보여드렸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성숙한 멜로를 해보고 싶어요. 함께 해보고 싶은 배우는 너무 훌륭하고 멋진 분들이 많아서 누구라도 같이하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여회현은 데뷔 초부터 출연하는 작품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는 역할을 맡았었다. 시작이 중요한만큼 어떻게 보면 그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그 당시에는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고 오디션이 들어오면 최대한 보는 입장이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운이 좋게 좋은 역할들이었던 것 같아요. 운이 많이 따라줬던 것 같고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연기를 했었죠. 잘했다는 생각이 들진 않지만 운은 좋았다고 자신이 들어요. 지금부터 중요한 단계인 것 같아요"라고 겸손하게 웃어보이기도.

사진=엘리펀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엘리펀 엔터테인먼트 제공

요즘 배우들은 예능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회현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그는 94년 동갑내기 친한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배틀트립'에 출연하고 싶다고 답했다.

"'배틀트립' 가고 싶어요.구사즈팸이라고 권소현, 민도희, 펜타곤홍석 이렇게 친한데 얼마전에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그 친구들하고 같이 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이제 데뷔 4년차.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열일행보를 펼치고 있는 여회현은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모습과 매력이 훨씬 많다. 드라마 '같이 살래요'를 통해 또 한 단계 성장했기에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는 눈도 훨씬 많이 늘어났다.

이에 대해 여회현은 "지금까지 열심히 산 것 같고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더 열심히 공부도 하고 초심잃지 않고 제가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까지는 열심히 했다면 잘해야하는 시기가 오는 것 같아요. 조금해도 용서가 됐다면 책임감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해야하는 시기가 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책임감 있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여회현은 솔직하고도 열정적인 모습이 매력적인 배우였다. 이는 앞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자신을 녹여내 새로이 도전할 그의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이유기도 하다. 다음 작품에서는 여회현이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고히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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