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 방송캡처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조현재와 김재원이 남상미를 사이에 두고 서로 대치했다.

15일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연출 박경렬)에는 지은한(남상미 분)이 집 밖으로 도망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은한은 강찬기(조현재 분)의 차를 타고 도주를 시도했다. 이어 한강우(김재원 분)는 지은한을 찾으러 와 지은한을 데리고 도주했다.

차를 타고 도주하도록 도운 것은 다름아닌 민자영(이미숙 분)이었다. 민자영은 정문을 열어주었다. 강찬기는 그 사실을 알고 "무슨 짓을 한거냐"며 뛰쳐나갔다.

지은한의 어머니는 5년 전 지은한에게 강찬기와 그냥 살라고 부탁했다. 지은한 어머니는 "강서방 같은 남편도 없다. 남편한테 뺨 한 번 안 맞고 사는 사람 없다"고 말했다. 지은한은 사실 이혼을 하고 싶었던 것.

지은한에게 손을 댄 사실을 안 지은한의 어머니는 "저는 손 한 번 댄 줄 알았다. 그동안 강서방 앞에서 숨도 제대로 못 쉬었다. 알고보니 그 인간이 내 딸 피말려 죽인 괴물이었다. 집이고 가게고 받은 적 없다. 지은한이 자존심 상할까봐 그래서다"라고 울부짖었다. 또 "제발 딸을 이혼시켜달라"라며 지수한(강훈 분)과 자리를 떴다.

도주하는 지은한은 울면서 "예전처럼 정신병원에 갇혀서 그 사람이 꺼내주길 바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강우는 "회장님이 차려주신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면 될 것 같다"고 안심시켰다.

지은한은 세상에 자신을 노출하기로 마음 먹었다. 지은한은 한강우에게 "왜 이런 방법을 생각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기뻐했다. 이어 지은한은 "한강우라는 남자한테 가자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은한은 자신의 지난 날에 대한 설명을 했다. 지은한은 "강찬기에게 맞서기 위해 운동을 배웠다. 우울증 약도 변기에 버리며 끊었다. 그러나 다라가 강찬기의 손에 있었다. 장석준(김보강 분)이 보내준 다라 사진을 보다가 자살 시도를 했다. 그때 한강우를 만난 것"이라고 했다. 지은한은 "내가 당신을 살린게 아니라 당신이 쓰러져 죽어가는 날 살린거다. 그러니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지 마라. 한강우 당신이 내 생명의 은인이다"라고 말했다.

강찬기는 한강우에게 전화해 "당장 그 여자 보내"라고 소리쳤다. 대신 전화받은 지은한은 "난 당신의 샌드백이었다. 이제 당신의 유리 인형 아니다. 이혼하자. 다라도 나한테 보내라. 당신 더러운 짓 세상에 내 식대로 알릴 거다. 기다려라"라고 경고했다.

강찬기는 정수진(한은정 분)에게 "지은한이 정말로 동영상을 갖고 있으면 어떡하냐"고 소리쳤다. 정수진은 "사람을 불러 잡아들이자"고 했다. 강찬기는 "다라가 있는 한, 지은한은 아무짓도 할 수 없다"고 소리쳤다.

지은한은 기다리고 있는 지수한에게 찾아갔다. 지수한은 "누나, 정말 미안해. 시키는대로 모른 척 했다"고 말했다. 지은한은 "그 지옥같은 생활에서 나를 구해준 것은 너다"라고 위로했다.

민자영은 지은한을 찾아왔다. 민자영은 지은한에게 "회사에 들어와라. 대신 동영상만 지워달라. 아무리 그래도 아들이다. 동영상이 퍼지면 내 아들이 죽는다"고 사정했다. 이에 지은한은 "조건이 있다. 정수진을 집에서 내보내달라. 그 여자가 우울증이라고 말했다. 어린 다라에게 세뇌시킨 것도 그 여자다. 당장 해고해라"라고 울었고 민자영은 충격을 받았다.

민자영은 정수진에게 당장 나가라고 했다. 강찬기는 정수진을 감싸며 "그 여자는 다라가 있는 한 동영상을 못 터뜨릴거다"라고 말했다. 정수진은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냐"고 했다. 민자영은 "내가 본 것도 있다. 당장 나가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강찬기는 "동영상을 정말로 터뜨리지 못하겠지만, 혹시를 대비해 숨통을 쥘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고민했다. 이게 강찬기는 지은한의 교통사고 기사를 발견하고 무슨 생각이 난 듯 결심했다.

지수한은 메이크업을 그만둔 사람 때문에 강찬기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게 됐다. 강찬기는 당황하며 "다른 사람 없냐"고 했다. 이에 지수한은 "시간이 없다"며 메이크업을 강행했다.

강찬기는 뉴스를 진행하는 도중 지은한으로부터 정수진과의 밀회 영상을 받고 당황했다. 정수진도 똑같이 영상을 받았다. 정수진은 "휴대폰에 들어있던게 이거였어?"라며 분노했다. 지은한은 강찬기에게 찾아가 "이혼 서류에 도장 찍어라. 강찬기 앵커 타이틀을 지키고 싶으면 나랑 다라를 포기해라. 어머니를 봐서 기회를 주는거다. 그러지 않으면 보도국장한테 영상을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강찬기는 이현수(이호정 분)를 불러 교통사고 기사를 보여주었다. 강찬기는 "이 기사에 뭔가 이상한 점이 있다. 아내는 교통사고를 당한 흔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현수는 "취재를 한 번 해보겠다"고 했고, 강찬기는 숨통을 쥘 만한 일을 벌였다고 생각해 안도했다.

민자영은 강찬기에게 이혼하라고 했다. 강찬기는 "어머니가 절 그렇게 낳고 기르셨다"고 소리쳤다. 또 "어머니가 지은한을 때리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냐. 전 손댄 적이 없다"고 소리치며 나갔다.

정수진은 끝까지 집에 남아있었다. 민자영은 "왜 여태 안 나가냐"고 했다. 정수진은 "전 못 나간다. 전 여기서 일만 한게 아니다"라고 했다. 정수진은 민자영에게 밀회 영상을 보여주며 "이거 사모님이 보내신거다. 이런 영상으로 협박한 사람이 회사에서 일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반장(김뢰하 분)은 한강우에게 USB를 건넸다. 김반장은 "저번에 준 영상은 맛보기. 이건 정수진과의 통화 풀버젼. 칼에는 칼이다"라며 두려울 것이 없다는 듯이 말했고, 한강우는 무언가 결심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현수는 강찬기에게 메일을 보냈다. 이현수는 "앵커님 말이 맞았다. 쓴 기사를 검토해달라"라고 말했다. 기사를 본 강찬기는 약점을 잡은 듯 눈을 번쩍였다.

강찬기는 한강우를 찾아왔다가 한강우가 지은한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을 목격했다. 지은한이 활짝 웃는 미소를 본 강찬기는 충격을 받은 듯 계단을 내려갔다. 한강우는 강찬기를 발견했다. 강찬기는 한강우에게 기사를 건넸다. 기사에는 '우울증을 가장해 성형수술을 감행한 파렴치한 의사'라고 적혀 있었다. 이를 본 한강우는 화를 내며 "기회를 날렸다. 앞으로 원망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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