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선미가 남다른 매니저 사랑으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매니저의 집으로 놀러간 선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미는 매니저의 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들뜬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 집 근처의 마트에서 장을 보며 즐거워 했다. 매니저에게 필요할 것 같은 식재료와 생필품을 꼼꼼히 사는 모습이 예뻐보였다.

이윽고 매니저의 집에 도착한 선미는 매니저에게 요리를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선미가 준비한 오늘의 요리는 칼국수 라면. 선미는 "미국에 있을 때 많이 해먹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선미는 칼국수 라면을 끓여주며 매니저의 시식평을 기대했다. 매니저는 선미의 칼국수라면을 먹으며 "맛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신난 선미는 남은 국물에 밥 한 공기를 넣어 죽을 만들어 대접했다. 선미의 죽 요리에 매니저는 감탄하며 남김없이 먹었다. 다 먹고 난 뒤 설거지도 선미가 했다.

매니저는 선미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밝혔다. 매니저는 "보증금이 필요해 어려운 때가 있었다. 어느날 계좌로 거액의 돈이 들어왔다. 보낸 사람은 다름아닌 선미"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선미가 잘못 보낸 줄 알고 돌려준다고 했다. 그러나 선미는 부담갖지 말고 받으라고 하더라. 감동 받았다. 살면서 어떻게 이런 사람을 다시 만날까 싶었다"라며 선미의 선행을 털어놓았다.

선미는 "당시 매니저의 통화를 듣고 매니저가 어려운 상황임을 눈치챘다. 그래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돈을 주는 것이라 생각해 준 것일 뿐"이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식사 후 선미는 거실에서 매니저의 선반을 구경하다가 소녀시대 태연의 앨범을 발견했다. 선미는 태연의 싸인과 앨범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매니저의 모습에 질투를 했다. 선미는 "차라리 남자 아이돌이면 모르겠는데, 여자 아이돌이라 그랬다. 저도 태연을 좋아하지만 괜히 기분이 그랬다"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선미의 반응을 본 매니저는 당황하며 "선미가 제일 예쁘고 1등이다"라며 위로했다. 선미는 "나도 태연처럼 싸인에 하트를 그려주겠다"라고 하며 자신의 앨범 싸인을 다시 정성스레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안무 연습실로 향했다. 안무를 연습하는 선미의 모습을 본 매니저는 이것저것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다. 매니저는 "선미가 '가시나'로 활동할 때 휴대폰에 '1위 가수'라고 저장해 놨다. 다음은 '아시아 스타'라고 저장했다. 선미를 '월드 스타'로 만들 것이다. 나를 믿고 따라와라"라고 말해 선미는 눈시울을 붉혔다.

선미가 매니저의 껌딱지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매니저가 진심으로 선미를 대해왔음이 아닐까 싶다. 변치 않는 매니저의 진심에 선미는 많은 의지를 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놓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

선미와 매니저, 서로가 아끼는 모습은 부러움을 자아낸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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