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친애하는 판사님께' 캡쳐
SBS='친애하는 판사님께'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유영과 윤시윤 관계가 위기에 처했다.

13일 방송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송소은(이유영 분)과의 관계에서 위기에 처한 한강호(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호는 자신을 붙잡으며 "자고 가요"라고 말하는 송소은에 발길을 돌려 소은 앞에 섰다. 한강호는 "나 살면서 목표라는 걸 세워본 적이 없다. 하루 잘 살면 그게 최고였다. 이제 목표라는 게 생겼다. 소은씨랑 여행가는 거. 그리고 소은씨 아침밥 해주는 거. 자고 일어나면 바로 먹을 수 있게 밥 차려주는 거. 그리고 또 저녁밥 차려주는 거. 그래서 퇴근하면 바로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거, 그리고 저녁 먹고 집 앞으로 산책나가는 거"라고 고백했다. 이에 송소은은 "무슨 목표가 그렇게 근사해요?"라며 감동받아 했다.

한강호는 말을 이어갔다. 한강호는 "너무 근사해서 지금은 안 된다. 내가 좀 더 근사해지면 그때 그 목표를 이룰거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기다려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자고가라는 송소은의 물음에 대한 다음을 기약한 거절이었다.

이런 한강호의 대답에 송소은은 "고백하는 거냐, 이별하는 거냐"고 되물었고 한강호는 "소은씨가 자꾸 좋아져서 내 자신이 싫어진다"고 소은으로선 의미모를 대답을 했다. 한강호는 "내일 다 대답해주겠다"며 다시 뒤돌아 송소은의 집을 나갔다.

이후 한강호는 송소은이 작성한 판결문대로 본인의 마지막 판결을 마무리했다. 송소은의 판결문에 따라 119 구급대원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구급대원은 재판장을 나선 이후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한강호와 판사 사무실에 돌아온 송소은은 "토시하나 바꾸지 않고 읽어주셔서 제가 판결내리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의견 존중해주셔 감사하다"며 한강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한강호는 송소은에게 본인을 법복을 벗어 건내며 한번 입어보라 했고 송소은은 "법복은 법전과 마찬가지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한강호는 "그냥 옷이다"며 송소은에게 법복을 입혀줬다. 한강호는 "꼭 이 모습 보고 싶었다"며 송소은을 애정어린 눈으로 담아냈다.

이날 한강호는 송소은의 언니 송지연(곽선영 분)을 직접 찾아나서기도 했다. 한강호는 평소 알고지내던 '신분 위조'를 해주는 형님을 찾아갔다. 한강호는 자료만 넘겨주면 자기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내겠다고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이 좋지 않았다.

한강호는 사기꾼 기질을 발휘했다. 한강호는 한수호의 이름을 팔며 "우리 형이 판사인 거 알지 않냐. 형이 청와대 외교안부 수석실에 들어간다. 이 나라 복잡하다. 외국인 신분증 위조는 적폐 1순위다. 그 사람 찾아주면 형님은 안 건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호는 "그 사람 우리형 여자친구 언니다. 형도 소문날까봐 아예 사표내고 하는 일이다. 의심되면 법원에 전화해보라"며 신뢰를 줬다. 그리고 법원에 전화를 해 본 형님은 한강호에게 속아 넘어갔다.

하지만 둘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날 한강호와 송소은은 송소은의 집에서 집데이트를 즐겼다. 함께 요리를 하던 중 송소은에게 미련이 남은 오상철(박병은 분)이 "언니 얘기다"라며 송소은을 집 앞으로 불러냈다. 송소은은 언니 얘기라는 말에 오상철을 만나러 나왔다. 오상철은 "나는 오빠의 부속품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거절하는 송소은에게 "내가 너 정도에게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해"하며 한없이 거만하고 추한 사랑을 보여줬다.

결국 자존심에 금이 간 오상철은 악수를 뒀다. 오상철은 송소은에게 "언니 재판 증언한게 한수호(윤시윤 분)이다. 최민국에게 용돈 정도 받았겠지"라고 말했다. 과거 송소은의 언니 재판 당시 한강호의 형 한수호는 "'싫다'고 소리치는 소리를 못 들었다"고 증언한 바 있었다. 오상철은 "그 증언이 성폭행을 무죄로 만들었다. 그런 놈을 믿고 따르다 못해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웃기지 않느냐. 네가 코미디를 한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송소은을 비꼬았다. 결국 송소은은 오상철이 돌아간 후에도 한강호가 기다리는 집으로 되돌아가지 못한채 바닥에 주저앉아 혼란스러워 했다. 형 한수호에 의해 사랑에서도 위기에 처한 한강호가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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