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일의 낭군님' 캡처
tvN '백일의 낭군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도경수와 남지현이 혼인했다.

17일 저녁 9시 40분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연출 이종재/극본 노지설) 3화에서는 혼인에 성공한 도경수와 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혼인을 올리지 않아 곤장을 맞는 딸 홍심(남지현 분)을 살려내기 위한 연씨(정해균 분)이 홍심의 정혼자 원득(도경수 분)이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했다.

원득이 된 이율은 기억은 잃었지만 몸에 벤 습관 때문에 뒷짐을 진 채 마을을 돌아다니며 왕세자 말투를 버리지 못해 마을 주민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박선도(안석환 분)의 첩이 되기 싫은 홍심은 원득과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고 연씨는 기억을 못하는 원득에게 자신의 딸 홍심과 혼인을 약조했다고 거짓말 했다.

이 사실이 믿기지 않은 원득은 "기억에도 없는 여인과 혼례를 올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마음이 급해진 홍심은 "다른건 잊어도 물레방앗간에서 그 밤 잊지마"이라며 원득과 하룻밤을 보냈다고 거짓말을 했다.

한편 이율이 사라졌단 소식에 세자빈 김소혜(한소희 분)는 "저하를 어떻게 한 것이냐"며 김차언(조성하 분)을 찾아갔지만 "억장이 내려앉는 기분으로 기다리라"고 말했다.

그리고 원득은 계속해서 혼례를 거부했다.

이에 홍심은 "구해줘. 네가 가 버리면 난 박영감의 다섯 번째 첩실이 된다 원녀지만 할아버지가 된 사내에게 농락당하고 싶지 않다"고 부탁했다.

이 말을 들은 원득은 혼인하기로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혼례를 치렀다.

신혼 첫날 밤을 맞이하자 원득은 또 "지금 나만 불편한가"라며 "나의 몸에 손끝 하나 닿아서는 아니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홍심은 "이왕 이렇게 된 거 별수 있냐"며 먼저 원득의 저고리를 풀렀고, 당황한 원득은 그런 홍심을 눕혔다. 그리곤 "두 번 다시는 나에게 음란마귀 같은 짓을 하지 말거라"라고 한번 더 경고했다.

그렇게 원득과 홍심은 본격적으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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