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상훈과 최희서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신동엽은 미용실 직원에게 첫눈에 반했다.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극본 곽경윤, 김현희, 배세영, 안용진)에서는 신동엽(신동엽 분)과 정상훈(정상훈 분)의 대림 라이프가 그려졌다.

신동엽은 대림고에서 문제아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고, 학생 주임(이준혁 분)은 각종 스캔들로 구설수에 오른 그를 탐탁지 않아 했다. 이어 “혹시 술 드셨어요?”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학교에서 어떻게 술을 먹어요”라고 발뺌한 뒤 이준혁이 사라지자 술통을 들이켰다. 신동엽이 담당한 학생 중 한 명인 이종만(유선호 분)은 투머치토크로 신동엽의 혼을 쏙 빼놓았다.

신동엽은 담배를 피우다 학생주임에게 걸려 된통 혼이 난 제자들에게 걸리지 않는 흡연법을 강의했다. 이어 관종이라고 놀림 받는 신나영(정인서 분)이 교실에서 뛰쳐나가자 이종만은 “쟤 조금만 상처 받아도 자살하겠다고 그러거든요”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심 받고 싶어서 그래요. 아마 지금도 절망의 끝 이러면서 셀카 찍고 있을 걸요?”라는 말이 나오자 신동엽은 “조금 있으면 기자들 오는데 아이씨”라며 뒤쫓아갔다.

2층 난간에 걸터앉아 있는 신나영에 “다른 건 몰라도 여기가 2층이라는 건 알아요”라면서 워너원과 영상통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밤 주인공은 너야 너”라고 기분을 맞춰줬고, 내려오려는 신나영이 떨어질 뻔 하자 두 손으로 꼭 붙잡았다. 이때 기자들이 들이닥쳤고, 괴력을 발휘한 신동엽은 “걱정마세요 나영이는 안전합니다”라며 좋은 선생님 이미지 메이킹에 들어갔다.

그 시각, 정상훈은 딸 정보배(주예림 분)를 위해 백성공주 동화책을 사야만 했고, 동네를 뒤지며 돌아다녀도 책이 안 나오자 낙심했다. 이어 중고 책을 구입하려 했는데 백설탕이 박스에 들어 있어, 또 한 번 뒤통수를 맞았다. 정상훈은 동화책을 6권까지 다 읽었다는 딸의 전화에 머리를 쥐어 뜯었다. 결국 임청아(최희서 분)에게 전화를 걸어 아직도 책을 찾지 못했냐고 재촉했다. 반대로 임청아는 책에 5만 원 지폐 하나를 끼어놨었다며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빅 포레스트'는 '몰락한 연예인' 동엽 & '사채업자' 상훈, 어쩌다 보니 오프로드 인생을 살게 된 두 남자. 그들이 대림동에 살며 겪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타운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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