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사진=본사DB
지나/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지나가 1년 만에 근황을 전했지만 그녀의 지나친 당당함이 대중들의 분노를 부르고 있다.

지나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 1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그녀는 "생일 축하 고마워. 너희들은 나를 다시 웃게 만들어"라는 글과 함께 지인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또한 "#친구 #가족 #지나 #그립다 #사랑한다 #고맙다 #곧 다시 보자"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나는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밝은 모습. 외국인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즐기고 있다. 연예계에 복귀는 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행복해보이는 근황이다.

앞서 지나는 지난 2016년 5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 선고를 받았다. 그는 당시 성관계를 맺은 남성과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유죄로 결론내렸다. 법원은 또한 지나를 비롯해 총 6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A씨에게는 지난해 2월 징역 1년과 벌금 1000만원 형을 내리기도.

지나는 이로 인해 그동안 자신이 누렸던 인기를 한순간에 잃었다. 지난 2010년 데뷔 후 'Black & White'로 여성 솔로 가수 중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했지만 원정 성매매 파문은 대중들에게 충격과 실망을 동시에 안겼다. 지나에게 더 이상 방송활동이 불가능했음은 당연한 사실.

지나 인스타
지나 인스타

그러던 지난해 9월 지나는 판결 후 약 1년 4개월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로 작성한 편지를 공개했다. 그녀는 당시 "1년이 넘게 지났다. 끝나지 않는 루머와 모든 장애물에도 나를 믿고 포기하지 말아줘서 고맙다"며 "조만간 함께 새로 시작하 거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중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법원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아 벌금형을 선고 받았음에도 이를 루머로 치부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기에 대중들은 뻔뻔하다는 반응이었다.

그 뒤 SNS 활동을 하지 않던 지나는 1년 뒤 자신의 생일에 맞춰 다시 한 번 근황을 알렸다. 이번에는 밝은 표정의 사진도 함께했다. 현재까지 해당 게시물에는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나는 과연 컴백을 향해 시동을 건 것일까. 하지만 지나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대중들은 그녀를 아직 용서하지 못했지만 1년에 한 번씩 공개되는 그녀의 근황은 당당하기만 하다. 당당함을 넘어 뻔뻔함으로 보이는 그녀의 SNS 재개. 지나가 우여곡절 끝에 연예계에 복귀를 한다 해도 원정 성매매라는 꼬리표는 영원히 떼어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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