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도경수가 기억을 되찾을 조짐을 보였다.
18일 밤9시 35분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연출 이종재/극본 노지설) 4회 에서는 고리대금 사기를 당한 도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은 도적에게 납치되어 낯선 장소에서 멍석에 묶여 그곳을 벗어나려 애썼고 홍심은 굴러서 멍석에서 벗어나자고 제안했지만, 원득은 "난 구르고 싶지 않다 이대로 있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심이 "불편하다면서 이 상황 즐기냐"고 묻자, 원득은 "뒤에 쥐가 있다 쥐가 얼굴을 덮칠 수도 있다"고 두려워 했다.
이때 홍심의 양아버지 연 씨(정해균 분)는 원득이와 홍심을 납치한 도적들을 만나며 돈을 쥐어 주었다. 알고보니 연 씨가 부탁했던 것이었다.
도적들은 "아마 둘이 오붓하게 잘 있을 거다"고 말했고, 연 씨는 원득이와 홍심이 가까워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창고로 찾아갔다.
이어 홀로 장터를 돌아보던 원득은 이불가게에 놓인 비단 금침을 보고는 비단에 대해 장사꾼 앞에서 떠들어대며 좋은 이불을 주라고 말했다.
장사꾼이 돈을 달라고 하자 원득은 돈이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고, 이에 장사꾼은 원득에게 화를 내며 원득에게 소금을 뿌렸다.
이렇게 돈이 없어 이불가게에서 쫓겨난 원득은 배가 고파지자 주막에 들러 국밥을 먹었다.
허기진 탓에 순식간에 한 그릇을 해치운 원득은 그대로 주막을 벗어났다.
돈을 달라는 주모의 말에 원득은주모에게 눈 찡긋을 선보였지만 통하지 않았다.
때마침 이 상황을 목격한 홍심이 이를 해결했다.
이때 홍심은 비단옷을 입고 있는 원득을 보고는 "무슨 돈으로 이런 것을 샀느냐"고 물었다.
이에 원득은 "귀티나 보이는 아는 형님이 베풀었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간 홍심은 바뀐집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원득이 집을 화려하게 바꿔놓은 것이다.
집에, 비단옷을 전부 아는 형님덕에 처리했다는 원득의 말에 홍심은 "혹시 왼쪽 얼굴에 큰 점이 있냐"고 물었고, 원득은 "어찌 알았냐"고 놀랐다.
그 아는형님은 고리대금 악덕업자였던 것이다.
분노한 홍심은 고리대금 악덕업자를 찾아가 "서른 냥이면 초가집 한 채를 그냥 살 수 있는 돈인데 그 큰돈을 그냥 빌리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사채업자는 홍심에게 문서를 보이며"너를 팔 거다 그러니 보관 잘해라 이 문서 없어지면 원금도 뛰는 거다"라고 경고한 후 사라졌다.
결국 홍심은 "빚을 다 갚기 전까지 낭군이 아닌 일꾼으로 데리고 있겠다"고 결심했다.
동네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동네사람들이 하기 힘든일을 부탁받고 일하기로 했으나 원득은 무엇하나 제대로 하지 못했고, 홍심은 한 숨을 내쉬었다.
얼마 후, 원득은 구돌(김기두 분)과 끝녀(이민지 분)가 박선도 영감(안석환 분)을 보고는 고개를 숙이는 것을 보고는 잠시 궁녀들이 고개를 숙였던 과거를 떠올렸다.
원득은 구돌과 끝녀에게 "난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여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이후 홍심에게 "아무래 생각해도 난 원득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홍심에게도 "일을 하지 않겠다 나는 원득이가 아니다"고 말했지만, 홍심은 "날 연모했던 사내는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다"며 벚꽃 아래에서 말했다.
이어 물을 길러오면 돈을 준다는 말에 구돌과 원득은 산으로 향했다.
원득은 사고가 났던 산으로 향했다가 과거 화에 맞은 기억에 쓰러지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온 원득은 홍심에게 "기억을 떠올려주거라 내가 널 연모했던 기억"이라고 말하며 홍심의 어깨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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