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하트시그널2'를 통해 사랑받은 오영주가 유튜버 데뷔를 직접 언급하며 이를 공식화했다.
지난 15일 오영주는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원더우먼페스티벌 2018' 무대에 올라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 채널A '하트시그널2'과 추후 행보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한 매체는 오영주의 유튜버 활동 계획과 함께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영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거 같다. 저도 많이 놀랐다. 전 회사 잘 다니고 있다. 걱정해 주신 분들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이를 즉각 부인했다.
이후 두 달여가 흐른 뒤 오영주는 이날 자신의 계획을 밝히며 "지금은 유튜브에서 일상 브이로그나 고민상담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연 이후 이어진 관객과의 Q&A 시간에서 자존감이 낮아 고민이라는 질문에 "이 세상에서 나를 아껴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자기 자신에게 잘했다고, 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자존감은 나에 대한 믿음이다"라고 조언을 건네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또 오영주는 지난 3월 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하트시그널2' 출연에 대해 "당돌하고 용기 있는 오영주라면 돌아가도 다시 할 의향이 있는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오영주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집안 사정과 엄마의 반대로 UCLA에 편입하지 못하게 될 뻔하였는데,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혼자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아 진학할 수 있었어요. 일찍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각자의 자리를 잡아가는 친구들과 달리, 졸업 후 한국에 돌아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저 자신이 작고, 뒤처져있다고 생각했지만, 나의 속도와 친구들의 속도는 다르고, 나에게 맞는 시기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라고 전했다.
이처럼 두 달여 만에 자신의 행보를 확실하게 밝힌 오영주가 앞으로 유튜버로 정식 데뷔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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