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효원 인스타
배효원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배효원이 참다 참다 칼을 빼들었다. 자신과 연인인 듯 허위사실을 유포한 남성에게 선처가 없음을 밝힌 것.

지난 15일 배효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성희롱을 일삼고 연인 행세를 한 남성에게 강경대응할 계획을 직접 밝혔다.

배효원은 "제 가까운 지인들은 다 아실겁니다. 저 사람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저를 괴롭혔는지... 관심을 주는게 독인거같아서 반응을 안했는데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져서 글 올립니다"라며 "본인 인스타에 제 사진을 올리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사실인 것 처럼 글을 쓰기 시작하더군요. 로마의 휴일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사진찍자고 하셔서 같이 한번 찍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기재하며 연인인 척 글을 썼고"고 얘기했다.

그녀는 "저와 겹치는 연기자 지인들에게도 저와 무언가 있었던 사이인것처럼 저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저를 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다녔더군요"라며 "카톡을 차단해놔서 몰랐었는데 혼자서 매일 저에게 카톡을 보냈고 그것들도 캡쳐해서 마치 서로 애정표현한듯 올려놓았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제 이름을 거론하며 선정적인 단어들과 함께 없는 말들을 지어내서 글을 올렸더라구요. 불쾌하고 소름끼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따르면 배효원은 지난 2월부터 꾸준히 해당 남성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왔다. 이미 남성으로부터 2차례나 사과를 받았지만 2개월쯤 지나자 다시 재발했다고.

주변 지인들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계속 들어야했던 배효원은 불편함을 넘어 수치스러움까지 당해야 했다. 해당 남성이 선정적인 단어까지 사용하며 그녀를 언급했기에 배우로서 그녀가 감당해야 할 스트레스는 엄청 났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당 남성은 뉘우침이 전혀 없었다. 도리어 남성의 어머니는 아들을 정신병자 취급한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기까지.

결국 배효원은 더 이상의 선처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배효원은 "법적인 처벌은 참고 또 참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넘어갔지만 반성의 기미도 없다"고 얘기했다.

배효원의 강경 대응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안의 정도가 심한 만큼 절대 선처해주지 말라는 반응이 계속 되는 상황. 배효원 스스로 피해 사실을 고백하는 용기를 낸 만큼 해당 남성을 향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배효원은 지난 2011년 '신의 퀴즈 시즌2'를 비롯해 '연애의 발견' '태양의 후예' '비밀의 숲'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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