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풀 뜯어먹는 소리 캡처
사진=tvN 풀 뜯어먹는 소리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한태웅이 새로운 농벤져스와 함께 농사를 시작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이하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는 새로 오는 서울 손님들을 맞이하는 중학생 농부 한태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태웅이 모는 경운기를 타고 박나래, 송하윤, 이진호, 찬성은 논으로 이동했다. 논에는 벼들이 쓰러져 있었다. 한태웅은 "알이 많이 맺혀 무거워서 쓰러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태웅은 "그나마 태풍 피해가 적어서 이 정도다. 산이 바람을 막았다. 동네에서 여기가 농사가 잘됐다. 한 달만 있으면 추수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논을 둘러본 다음에는 지난 시즌에서 심었던 밭으로 갔다. 모두 고추를 따는 가운데 찬성은 농사 일을 몰라 한태웅에게 질문을 던졌다. 찬성은 "저 아무것도 모른다. 태어나서 처음 해 본다"라고 밝혔다.

찬성은 "태웅아 고의는 아닌데 다 땄다"라며 가지까지 다 딴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황씨, 이렇게 되면 돈 다 내고 가야 한다"라며 동네 주민으로 변신했다. 박나래는 "황씨는 무릎 꿇고 서 있어"라며 아무 말로 찬성을 혼내 웃음을 안겼다. 황찬성은 급기야 가지 전체를 다 땄다. 한태웅은 "저도 가끔 그런다"라고 답했다.

농사 일을 다 끝내고 한태웅은 "새 식구가 온다. 보면 반가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태웅이 말한 새 식구는 새 소로, 우리나라 토종 소인 칡소였다. 한태웅은 "우리나라 전통 소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수탈해간 소다. 그냥 호랑이 무늬 있는 소라고 보면 된다. 칡소가 우리나라에 3000마리밖에 없다. 얼마 없다 보니 칡소 복원 사업을 통해 안성 칡소 농업을 하고 싶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박나래는 "자기 신념을 밀고 나가는 느낌이다. 뭘 해도 되겠다 싶더라"라고 말했다.

소를 기다리는 동안 이들이 향한 곳은 닭장이었다. 박나래는 닭장 근처에 가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박나래는 닭장과 최대한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어렸을 때 저희 집이 시골이었다. 닭을 키웠었는데 알이 부화하는 알을 새로 깐 시멘트에 떨어트렸다. 부화되기 직전 애가 일주일간을 붙어있었다. 나는 그 길을 지나가지 못했다. 얼마나 무서웠겠냐"라며 조류 공포증이 생기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멤버들과 한태웅은 칡소 이름을 정했다. 박나래는 "직쏘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직쏘'는 영화 '쏘우' 시리즈 속 살인마를 일컫는 말. 이진호는 "게임을 시작하자고 할 거 같다"라며 거절했다. 한태웅은 "'풀뜯소' 어떠냐"라고 물었고, 멤버들은 괜찮다고 답했다. 이로써 한태웅이 새로 키우게 될 칡소 이름은 '풀뜯소'가 됐다.

칡소가 도착하자 한태웅은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한태웅은 "아주 좋다"라며 칡소를 만졌다. 찬성이 "태웅아, 그래도 여기서 잘 건 아니지?"라고 묻자 한태웅은 "봐야겠다"라고 답했다. 박나래가 "태웅아, 네 손에 칡소의 미래가 달려있다"라고 하자 한태웅은 "여기가 칡소로 가득 차는 날까지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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