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라라랜드' 방송캡처
TV조선 '라라랜드'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서정희를 위한 홀로서기 여행을 준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는 서동주가 서정희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동주는 "엄마는 늘 누군가의 보호를 받아 혼자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고 말하며 서정희의 홀로서기를 도우려했다.

딸과의 여행 소식에 들떴던 서정희는 이내 기분이 가라앉았다. 서동주가 서정희의 가장 아끼는 모자를 분실한 것. 서동주는 모자를 잃어버린 사실을 눈치채고 환전소로 달려가 "여기에 있던 모자 못 봤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미 모자는 누군가 가져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서정희는 서동주에게 "제일 아끼는 것이었다. 지금 필요하다. 나중에 사준다는 말은 소용이 없다. 왜 매번 잃어버리는냐"라고 타박했다. 서동주는 미안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했다. 평소에도 서동주는 자신의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프로 허당러였던 것.

후쿠오카에 도착한 두 사람은 길거리 포장마차로 향했다. 포장마차에서 음식을 먹는 경험이 처음인 두 사람은 한국말을 잘하는 사장님 덕에 명란 만두, 라멘 등 여러가지 메뉴를 시켰다.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도중 사람들이 서정희가 엄마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서정희가 동안이라 두 사람 사이가 친구라고 생각했던 것. 이에 서동주는 자랑스러워하며 "엄마랑 친구로 봐줘서 좋다. 저는 35살이고 엄마는 57살이다"라고 말해 서정희는 부끄러워했다.

서정희는 서동주와의 여행에 대해 "동주는 항상 제게 '엄마, 잘할 수 있어'라고 이야기 해준다. 저는 동주가 어릴 때 '이것도 못 하냐'라고 바라는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여행에서 엄마인 저조차도 안되는 것이 많더라. 동주는 그런 저를 인정해주고 격려해주는데, 제 자신이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서동주는 "엄마는 아기같은 면이 있다. 모두가 엄마에게는 무언가를 해주려고 한다. 여리여리해서 보호본능이 일어나는 것이 엄마의 매력"이라며 서정희를 감쌌다.

두 사람이 서로를 아껴주고 감싸는 마음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덤벙대지만 엄마를 챙기며 이해하는 딸 서동주와 어린 아이같지만 노력하는 엄마인 서정희의 모습은 행복해 보였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행복한 감정을 가슴에 품고 서정희가 홀로서기에 성공하길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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