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샘 해밍턴이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자신을 소개한 뒤 "요즘 윌리엄, 벤틀리 아빠로 유명하다"며 "SNS 팔로워도 내가 17만 정도, 윌리엄이 65만, 벤틀리가 18만이다"고 알렸다.

이어 "내가 우리 애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로 하기 힘들 정도인데 다른 사람들까지 사랑해주니깐 굉장히 기분 좋다. 대한민국 넘어서 멕시코, 브라질, 중국,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 좋아해줘서 뿌듯하다"면서도 "다들 사진 찍고 싶어 하니깐 애들답게 못사니 걱정이 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무엇보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은 농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는데 벤틀리가 운동신경이 더 좋더라. 벤틀리는 운동 시키고, 윌리엄은 연예인 해도 괜찮을 것 같다"면서도 "솔직히 대놓고 말하면 둘 다 하고 싶은대로 100% 받쳐줄 것 같다. 두 사람이 행복만 하면 좋겠다"고 '좋은 아빠'로서의 면모를 내비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샘 해밍턴은 "요즘 '개그콘서트' 시절보다 바쁘다. 시간이 안 돼 거절한 경우도 있다. 몸이 여러 개 있으면 좋겠다. 윌리엄 돌볼 몸, 벤틀리 돌볼 몸, 아내와 시간 보낼 몸, 일할 수 있는 몸 등 말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태교는 안 했다. 우리에게 힘든 시기였어서 태교를 안 했다. 태교할 시간도 없었다. 배에 음악 틀은 거 한 번이었다"며 "다만 아내가 원래 외국 음식은 잘 안 먹는데 임신 후 콜라, 햄버거 등 당겨해서 신기했다. 또 미드를 안 보는데 푹 빠져 하루 3~4편 보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외에도 샘 해밍턴은 KBS 2TV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된 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김준호, 김대희 선배님이 했던 '하류인생'이라는 코너에서 한국말 할 수 있는 외국인이 필요했다. 김진철과 친해서 제안하더라. 그땐 엄청 핫한 프로그램이라 안 나가면 후회할 것 같았다. 한 번 나간 뒤 김준호 선배님께서 직접 전화 와서 새로운 코너를 같이 하자고 하셨다. 쉽게 말하면 낙하산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한국 개그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2년 정도 하면서 배웠다.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샘 해밍턴은 "너무 재밌었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나오니 반갑고, 신났다. 계속해서 좋은 에너지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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