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도경수가 분노를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연출 이종재/극본 노지설) 6회에는 원득(도경수 분)의 목을 조여오는 김차언(조성하 분)의 집요한 추적이 그려졌다.

원득은 진짜로 기억을 되찾은 게 아니였다. 그는 홍심(남지현 분)에게 어느덧 동요되기 시작한 자신의 감정을 “머리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은 기억할 거라고 했지? 나의 몸이 너를 기억하는 것 같구나”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홍심은 여전히 무연(김재영 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차언으로부터 왕세자를 찾으라는 명령을 받고 그를 추적하던 무연은 장터에서 홍심과 마주치게 됐다. 홍심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면서 어떻게 자신을 찾아오지 않을 수 있었냐며 눈물로 읍소했다.

무연 역시 이런 홍심에게 “나도 그리웠다”라며 자신이 맡은 일만 해결하고 곧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이때부터 홍심의 하염없는 기다림은 시작됐다. 그리고 장터에서 무연과 홍심의 포옹을 우연히 목격한 원득의 애타는 질투도 시작됐다.

김차언은 왕세자를 모시던 내관까지 죽여가며 원득이 살아있는 것을 숨기려고 들었다. 더불어 세자빈 김소혜(한소희 분) 태중의 아이가 누구의 아들인지 알아내려고 했다. 세자빈은 자신이 엎지른 물이니 자신이 수습하겠다며 기다려줄 것을 부탁했다.

공물로 담비를 바치라는 요구가 전해지며 홍심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산에 올랐다. 집을 나서며 홍심은 원득에게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부디 기다려달라 말하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홍심이 집에 돌아왔을 때 원득은 한 사내가 찾아왔으나 기다리지 않고 떠나갔다고 전했다.

무연이 왔다 그대로 돌아갔다고 여긴 홍심은 크게 상심했다. 이에 술을 마시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원득은 “네가 기다리던 사내는 오지 않았다”라며 힘들어하는 홍심이 뻔뻔하다고 지적했다. 홍심은 “오라버니야. 10년 전에 헤어져 생사조차 몰랐던 오라버니를 우연히 만났어”라고 털어놨다. 그제야 안도한 원득은 “다행이 아니냐. 넌 오라버니가 살아있다는 걸 알았고 난 네가 기다리는 게 정인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니”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홍심은 돈에 눈이 멀어 원득을 다른 이의 정인으로 잠시 내어줬다. 이를 섭섭하게 여기는 원득은 홍심에게 거듭 “나 진짜 가?”라고 물었다. 홍심은 막상 보내놓고야 원득에 대한 걱정이 밀려왔다. 한편 홍심은 박선도 영감(안석환 분)의 농간으로 납치되어 갔다. 원득은 매맞는 홍심을 보고 분노한 눈빛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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