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박시후가 사건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건물을 없애기로 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지병현/극본 박민주)에는 유필립(박시후 분)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숨기려고 하는 오을순(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중(이기광 분)은 기은영(최여진 분)의 전화를 받고 달려갔다가 김라연(황선희 분)의 원혼을 보게 됐다. 불길함을 감지하고 문을 열고 들어간 이성중은 쓰러져 있는 기은영을 발견하게 됐다.

오을순은 기은영이 자살시도를 했을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말에 과거에도 이런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성중은 기은영이 자신에게 14부 대본을 보러 오라고 했다며 “난 그것보다 복도에서 본 게 더 신경 쓰인다”라고 김라연을 언급했다. 오을순은 “누군가 위험에 빠지는 걸 봤다. 그 일이 진짜 일어날 것만 같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강태식(장혁진 분)은 점프파이브 멤버들을 찾아가 김라연의 혼이 왜 유필립 주변에 있는지 알아내려고 했다. 신윤아(함은정 분)는 김라연의 납골당에서 마주친 유필립에게 은근히 오을순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유필립은 자신이 오을순을 좋아하고 있다며 “여기까지다. 다음에는 참지 않는다. 내가 세상에서 믿는 유일한 여자다”라며 그녀에게 해를 입히지말라고 경고했다.

유필립은 오을순에게 34살에 일어난다는 일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물었다. 하지만 오을순은 대답하기를 꺼려했다. 그리고 코리아나 레지던스 호텔에서 일어난 사고를 말하던 중 잃었던 기억을 되찾게 됐다.

기은영은 당시 오을순의 작품을 가로채려는 생각에 살려달라는 그녀의 말에도 구급대원에게 “5층에는 아무도 없다. 제가 마지막으로 나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오을순은 기은영이 퇴원한 후 돌아올 집을 청소하려다 ‘귀, 신의 사랑’ 대본을 보고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오을순은 다시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유필립은 “제발 듣지 말라”며 귀를 막았다. 하지만 오을순은 “엄마가 하고 싶은 얘기다. 들어야 한다”라고 필사적으로 몸부림 쳤다. 결국 유필립은 을만두 건물을 부셔버리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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