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한현민과 수잔 샤키야가 구수한 매력을 뽐냈다.
21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추석특집에는 한현민과 수잔 샤키야가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한현민과 수잔 샤키야는 최근 근황을 전했다.
한현민은 "요즘 살이 많이 빠졌다. 곧 패션위크라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수잔 샤키야는 "한국에 산지 8년 째고 계속 방송활동도 하고 회사도 다니고 있다. 지나가면 많이 알아봐주신다. 적응안됐었는데 지금 좀 많이 적응된 것 같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DJ최화정은 수잔 샤키야의 유창한 한국어에 놀라며 "가능한 언어가 몇 개냐" 물었다. 이에 수잔은 "네팔어는 공식적으로 쓰는 언어고 모어로 네와르족 말을 할 수 있고 힌디. 영어. 한국어를 할 수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상대적으로 영어가 약한 한현민은 "뇌는 18살이 아닌 것 같다. 오취리 형도 저희 동네 산다. 콩고 왕자 라비 형도 있고 언어가 발달된 형들이 너무 많은데 한국에 살고 있으니까 영어나 다른 언어를 안쓰시려고 한다"며 "다른나라 형들 만나도 한국어로 얘기한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본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네팔의 가족 관계는 끈끈한 것으로 유명하다. 수잔은 "옛날부터 대가족으로 살았기 때문에 가족에 대한 애정이 높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부모님들이 이번에는 못 오시고 사촌형하고 형수 조카들 왔었는데 형이랑 어렸을 때부터 같은 집에 살았으니까 친구같은 관계로 지냈었다. 그때는 신기했던게 아버지가 막내인데 집 오면 주르륵 앉아서 20명이 같이 앉아서 밥먹고 그랬다"며 돈독함을 자랑하기도.
한현민은 최근 어머니가 잘해주신다고 고백했다. 한현민은 "요새 어머니가 너무 잘해주신다. 엄청 다르다. 원래 밥은 제가 알아서 해먹었는데 이제는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주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도 이제 제가 최근에 해외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느라 방송을 못했었는데 '요새 왜 방송이 뜸하냐' 하시면서 '팬들이 널 그리워할거다' 라고 영어로 말씀해주시는데 귀에 콕콕 박히더라"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요새는 영어로 대화하는데 한국어 쓰다가 영어로 쓰려고 하다보니까 민망하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잔 샤키야 역시 "한국 음식 입에 잘 맞는다. 한달동안 네팔에 있어는데 김치찌개가 너무 먹고 싶어서 오자마자 먹으러 갔다. 그게 입맛이 떨어진 것 같을 때 땡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고 한현민은 "요즘 다이어트 때문에 못먹고 있는데 순대국이 가장 먹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하늘같은 선배인 장윤주와 한혜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한현민은 선배님들을 만나면 어떠냐는 질문에 "한혜진 선배님은 되게 카리스마 있으시고 저도 MBC '나 혼자 산다'를 많이 보는데 볼 때마다 차가운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반대로 "장윤주 선배는 푸근히 엄마처럼 잘해주신다"고 답해 최화정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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