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명수와 스탠리가 힐링 영화에 대해 얘기했다.
2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평론가 스탠리가 출연해 다양한 힐링 영화를 소개했다.
DJ 박명수가 "추석 잘 보냈냐. 추석을 보내고 기분을 달랠 수 있는 얘기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하자 스탠리는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 치유 영화 몇 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스탠리는 "힐링 영화에는 갈등이 없다. 외적인 대상을 상대로 한 갈등 보다는 자기 마음 속의 트라우마, 상처를 치유한다. 힐링영화의 목표는 정서적 치유"라고 설명했다.
스탠리는 와인과 관련된 영화 '사이드웨이'를 비롯, '카모메 식당'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다양한 힐링 영화를 소개했다.
스탠리는 "일본 영화에 잔잔하게 힐링하는 영화가 많다. 일본 영화는 다이내믹하고, 액션이 가득 차고, 긴장감이 가득한 작품이 잘 안된다. 일본은 일상을 관찰하거나 관계와 관계에 집중하는 영화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영화는 이미 5~60년대에 세계적인 수준.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식의 영화는 한국이 잘한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제가 보기엔 우리가 머리가 더 좋은 것 같다. 경쟁이나 이런 쪽으로는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애니메이션은 일본이 아직도 초강국이지 않냐"고 묻자 스탠리는 "당연하다. 그런데 가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한국이 일본을 점점 앞서나가고 있다"며 "제가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말은 일본에는 BTS(방탄소년단) 같은 그룹은 없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