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41살 아빠 김용명이 남다른 유머로 청취자들을 자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뮤지가 게스트로는 문세윤과 김용명이 출연해 '월남쌈' 코너를 꾸몄다.
이날 첫 등장부터 무리수와 같은 개그를 던지며 DJ들의 눈총을 받으며 웃음을 선물한 김용명. 문세윤은 그런 김용명에 대해 "오늘 김용명 씨가 피곤해서 그렇다"며 "주말에 큰 일이 있었다"고 대신 변명을 해줘 눈길을 끌었다.
김용명은 "와이프가 주말에 10개월 만에 애를 낳았다"며 "딸을 낳았다"고 얘기했다. 이에 뮤지는 "원래 보통 10개월 아닌가요"라고 반문했고, 김용명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3.28kg의 여아를 낳았습니다"고 포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명은 또한 "정상으로 순산해서 지금은 와이프가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라고 얘기했고 이에 뮤지는 "산후조리중이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세윤은 "제왕절개를 해서 치료 중이다"라고 덧붙였고, 김태균은 "그렇게 말을 해야죠. 막 치료 중이라고 하면 어떡해요"라고 말해 웃음이 떠나가지 못하게 했다.
이어 청취자들이 보내온 콩트를 통해 유머 감각을 제대로 드러낸 김용명은 '6시 내 고향'에서 국민 청년회장으로 리포터 활동을 하며 시장에서 인기가 좋아졌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용명은 "시장에 가면 어머니들이 우리 명이 하시면서 챙겨주신다"고 자랑했고, 이에 김태균은 "네 KBS '6시 내 고향' 얘기였습니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명은 이러한 김태균의 말에 "저번에도 이렇게 실수를 했는데 제가 또 실수를 했네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렇게 남다른 유머 감각으로 청취자들의 웃음을 유발한 41살 아빠 김용명. 이러한 와중에 그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기록했고, 김용명은 "이런 관심과 사랑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어눌한 말투로 더욱 웃음을 자아낸 김용명. 이런 그의 모습을 두고 문세윤은 "이게 김용명 씨가 짜온 개그 같지만 진짜 이 분의 모습이다"며 "순수한 모습이다"라고 말하기도. 이에 김용명은 "저는 그런 포장되거나 어떠한 위치에서 뭘 하는 걸 싫어합니다"라며 "모두가 이런 위치에 있을 때 이렇게 한다는 건 저는 행복합니다"라고 정리가 되지 않은 말을 쏟아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그가 과연 개그의 꿈을 꾸게 된 건 언제부터였을까. 이에 김용명은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이 포청천 노래를 부르라고 하셔서 그 때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파할 때 기분이 좋았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용명은 '포청천'의 주제곡을 멈춤 없이 불러내 웃음을 이끌어냈고, 그는 "그때는 '포청천'이 인기가 많아서 이렇게 조금만 해도 웃음의 공감대를 쉽게 가져갈 수 있었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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