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여우각시별'에서 이제훈이 위기상황에서 채수빈을 구해냈다.
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 첫방송에서는 신입사원 한여름(채수빈 분)이 회사에서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서군(김지수 분)은 그런 한여름을 지켜보다 업무를 맡기고, "못하겠어?"라고 묻자 한여름은 "아뇨, 할 수 있습니다!"라며 의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허둥지둥하던 한여름이 사무실을 빠져나가자 양서군은 흥미롭게 보며 "쟤 폭탄은 아닌 거 같은데?"라고 공승철(안상우 분)에 얘기했다.
한편 이수연(이제훈 분)은 사무실을 나왔다가 벽에 머리를 기대고 "잘하자"를 외치며 눈을 질끈 감는 한여름을 발견했다. 한여름은 맡겨진 업무를 해내기 위해 공항 안을 달렸다.
한여름은 '사실 나는 가끔씩 길을 잃을 때가 있다'며 어릴 적 일화를 떠올렸다. 어린 자신에 "방향을 잃어도 언제든 돌아올 수 있으니 얼마든지 마음껏 길 잃어도 괜찮아"라며 나침반을 줬던 아버지를 생각했다. 그녀는 열심히 공항 안을 뛰며 '세상은 길을 잃으면 안된다. 그럼 낙오자가 되거든"이라고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갔다.
셀프 체크함이 더 빠르다고 안내를 한 것인데 이에 자신을 무시한다며 화가나 난동을 피우는 진상 고객을 찾아간 한여름. 한여름은 "아무래도 무슨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며 그를 말리려고 했다. 체크함을 넘어뜨리는 고객에 한여름은 그를 몸으로 뜯어말리다 뜻대로 되지 않자 "이런 미친"이라는 말을 해버렸고 멱살까지 잡히지만 "놓고 얘기하자"며 강하게 나갔다.
공승철(안상우 분)은 한여름(채수빈 분)에 진상 고객을 제대로 상대하지 못했다며 혼을 냈다.
한여름은 자기 혼자 제압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며 분명히 얘기했지만 공승철은 화를 내며 가버렸고, 시무룩해하는 한여름을 이수연(이제훈 분)이 흘끗 바라봤다.
양서군(김지수 분)은 자신이 업무를 지시하자 잘 알지 못하고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한여름의 버릇을 지적했다. 이어 한여름이 죄송하다고 연신 말하자 "뭐가 죄송해? 반사적으로 죄송하다고 나오는 거 그만해"라고 조언했다.
곧 양서군은 이수연에 "앞으로 이수연씨가 한여름씨 사수 맡아"라고 얘기했고, 이에 이수연은 "제가 꼭 해야 합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양서군은 단호하게 "그래. 네가 해"라고 얘기하고 뒤돌아섰다.
이수연은 창고에 대해 긴 설명을 마치고 "어때요? 지원팀에 얘기할까요?"라고 물었지만 한여름은 자신이 해보겠다고 말했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한여름은 곧 길을 잃어버렸고 또 공승철에 잔소리를 듣게 됐다.
한여름(채수빈 분)이 친구로부터 이수연(이제훈 분)이 갓 들어온 신입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놀랐다.
한여름은 이수연의 호출을 받게 됐고 한여름은 "지금 갑니다"라며 "첫날 팀장님, 과장님까지 미운털 박히며 끝낼 필욘 없잖아. 지금 이수연은 나한테 필요한 사람이지"라고 얘기하면서 현장으로 향했다.
이수연은 한여름이 오자 "사고 치는 일 없이 조용히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충고했고, 한여름은 그의 이야길 듣다가 "혹시 저희요. 어디서 만난 적 없었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수연은 기억에 없다고 대답했고 한여름을 고개를 갸웃하며 "이상하다"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이수연이 "그렇게 작업 건 여자들은 몇 있었는데"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무덤덤하게 말끝을 흐렸고 한여름은 어이없어했다.
한편 비행기 출발이 계속해서 늦어졌고 항공사 측은 이러한 지연 사태에 대해 항의를 받게 됐다. 초조한 긴장이 도는 가운데 수상한 남자가 등장했다. 그는 "비행기가 바뀌었다"며 더듬거리면서 직원에 물었고 곧 뭔가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누구 맘대로. 누구 맘대로 비행기를 바꿔?"라며 화를 냈다. 이어 구타까지 시작하게 된 고객.
양서군은 그 남자의 모습을 영상으로 발견한 후 이수연에 연락해 "그 노란 티셔츠 남자 맞아. 한여름 절대 움직이지 말라고 그래"라고 얘기했고 이수연은 한여름과 구타 현장이 벌어지는 곳으로 달렸다. 한여름은 고객이 휘두르는 쇠파이프에 맞을 뻔했지만 이를 이수연이 달려와 구해냈고 이수연의 팔을 맞은 쇠파이프는 구부러져 놀라움을 안겼다. 한여름은 그때 이수연과 있었던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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