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결혼 33년차임에도 아내를 챙기는 다정한 남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그의 아내 송현옥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세훈은 아침 7시부터 기상하며 헬스장을 다녀오는 부지런한 면모를 보였다. 헬스장을 다녀온 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오세훈은 "아내보다 제가 일찍 일어나기도 하고, 아내는 아무래도 여자라 일어나서 할 일이 많다. 아내가 바쁘기 때문에 제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 식사를 많이 준비해봤는지 오세훈은 능수능란하게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두부를 칼로 슥슥 잘라 된장찌개를 끓이는가 하면, 아내를 위해 정성스레 수란 요리를 하기도. 오세훈의 요리실력에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윽고 송현옥이 일어나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아침 인사를 건네며 다정한 스킨십을 했다. 요리를 도우려는 아내에게 오세훈은 "거기 앉아있어"라며 하지 못하게 말렸다. 송현옥은 오세훈이 만든 수란을 보며 "달걀이 잘 익었다"라고 말하며 오세훈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오세훈과 송현옥은 애칭도 남달랐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름을 부르곤 했다. 송현옥은 "고등학교 시절 만난 친구 사이라 그렇다"라고 했다. 또 "처음엔 앙숙이었는데, 오세훈이 공부만 하는 마마보이가 아니라고 내게 어필할 때 귀엽게 느껴졌다. 그때 스파크가 일었다"라고 러브스토리 비하인드를 밝혔다.
결혼 33년차 부부임에도 예전 연애 시절처럼 다정하고 친구같은 두 사람. 카리스마 넘치는 남편일 것 같았던 오세훈의 반전 사랑꾼 매력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세훈의 사랑꾼 면모는 어디까지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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