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오승아가 탈출을 시도했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기획 장재훈/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는 오상필(서인석 분)로부터 철저하게 버림받는 신화경(오승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화경은 윤재빈(이중문 분)을 찾아준 자신을 오상필이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상필은 지난 20년간 가짜 손녀인 신화경을 길러준 걸로 그 값을 다한 것 같다며 외면했다. 악에 받힌 신화경은 “재빈씨는 절 사랑해요. 회장님이 반대하셔도 저랑 결혼할 거에요”라며 “내가 이대로 포기할 줄 알아요? 재빈씨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이대로 물러나지 않아요. 절대 이대로 물러나지 않을 거라고요”라고 악을 썼다.

그러나 오상필은 신화경을 자신의 가족들로부터 철저히 격리시키려고 했다. 끌려나가는 길에 먼발치서 집으로 들어오는 윤재빈을 목격한 신화경은 울부짖으며 ‘난 돌아와 반드시’라고 다짐했다. 오연희(이일화 분)는 신화경이 보이지 않자 분명 오상필이 어디론가 빼돌렸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에 오상필을 추궁했지만 “어차피 이제 법적으로도 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딸이던 신화경을 조카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있겠냐는 말에도 오연희는 “호칭이 뭐가 중요해요? 화경이랑 같이 산다는 게 중요하지”라고 주장했다.

오연화는 신명준(전노민 분)에게 신화경을 찾아내라고 했다. 신명준은 신화경을 찾아놓고도 이를 오연화에게 말하지 않았다. 먼저 신화경을 만난 신명준은 미성가 사람으로 사는 것을 포기하라고 했다.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한 신화경은 “아빠가 아니더라도 엄마가 날 찾아낼 거라고요”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명준은 이런 신화경을 외면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윤재빈은 신화경이 여행을 떠났다는 오상필의 말을 순진하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윤도빈(김경남 분)은 신화경이 여행을 떠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윤재빈의 말에 “어딘가 예감이 좋지 않은데”라고 의심을 심었다. 한우정(서해원 분)은 다른 방송사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하며 다시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

윤재빈은 신화경을 찾겠다고 나섰다 오상필과 갈등이 깊어졌다. 한우정과 윤도빈은 도움을 요청하는 윤재빈에게 민비서라면 뭔가 알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이에 윤재빈은 민비서를 협박했고 신화경이 정신병원에 있다는 정보를 알아냈다. 한편 신화경은 정신병원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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