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문제적 남자' 캡쳐
tvN='문제적 남자'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일본팀이 활약하는 가운데 한국팀이 1점을 따라가 한국:일본, 1:3을 기록했다.

2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한국 대 일본 '뇌섹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6:6 대결구도의 세트를 목격한 '문제적 남자'팀은 "대결 구도다"하며 게스트를 궁금해했다. 이후 '한일 뇌섹 대결'이 주제임이 밝혀지자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부담감에 입을 쩍 벌렸다. 멤버들은 "압박감이 장난 아니다"며 긴장했다.

한편 전현무는 이의를 제기했다. 전현무는 타일러를 가리키며 "타일러는 미국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일러도 멋쩍게 웃었다. 타일러는 자기소개에서 "한국인은 아니지만 서울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했다"며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을 보였다. 멤버들은 타일러의 일본어 실력에 환호했다.

이날 일본팀으론 도쿄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출신의 여섯 브레인 군단이 출연했다.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아무 것도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왔는데"라며 걱정했다.

이날 일본인 뇌섹남, 뇌섹녀들이 공부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현무가 "도쿄대 공부 비법이 뭐냐"고 묻자 도쿄대 의학부에 재학중인 미즈카미 소우는 "오래 공부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하루에 3~5시간 정도하면서 해야 될 건 하고 안해도 될 건 안하는 방법으로 했다. 과외는 한 적 없고 기본적으로 혼자 했다"고 밝혔다.

이에 '문제적 남자'팀은 "우리 나라의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는 말과 비슷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쿄대 법학부의 스즈키 히카루는 "긴시간 공부하는데 집중에 방해될까봐 5천원과 학용품만 들고 도서관에 갔다"며 자신의 공부비법을 밝혔다.

또한 일본의 브레인 군단은 '문제적 남자' 출연 소감을 묻자 도쿄대 경제학과 출신의 일본 퀴즈대회 9관왕의 퀴즈왕 이자와 타쿠시는 "문제가 일본이나 중국보다 어려워 쫄았다(?)"고 대답했다. 또한 미즈카미 소우는 "'문제적 남자'를 봤는데 여러분이 너무 빨라서 문제에 손도 못 댔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가위' 손모양과 함께 "저희가 편집이 있기 때문에..."하고 솔직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뇌섹 한일전'은 3라운드로 진행될 것이 예고됐다. '문제적 남자' 팀은 "일본에게 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라며 각오를 다졌다.

첫라운드는 '제시된 숫자 모두를 대입해 타겟넘버가 나오는 수식을 완성시키는 문제'로 이루어졌다. 세트장에서는 묘하게 긴장감이 흘렀다. 선취점은 일본 퀴즈왕 이자와 타쿠시가 가져갔다. 이자와는 "운이 좋았다. 무척 좋은 시작점이었다"고 첫문제를 맞힌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문제는 이장원이 맞혔다. 이장원은 문제가 나오자마자 반응했고 모두를 감탄케했다. 이어 세 번째 문제의 답은 스즈키 히카루가 알아냈다.

마지막 정답의 주인공은 오오기 히토였다. 전현무 역시 답을 알아냈으나 오오기보다 한발 늦었다. '문제적 남자'팀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자와는 "이런 문제는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대책을 세워놨었다"며 일본팀 승리를 자축했다.

라운드2는 정답을 알면 깃발을 들어 답을 말하는 방식이었다.

라운드2 역시 이자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자와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문제를 해결해갔다. 일본팀은 "이거 어때"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회의했다. 이어 타케마타의 힌트로 이자와가 깨달음을 얻었다. 일본은 겹치지 않게 같은 글끼리 잇는 방식을 택했고 집중력있게 '선 잇기'를 시작했다.

이런 일본팀의 회의에 김지석은 "'무슨 문제야' 하고 있는데 일본팀은 달려가는 느낌"이라며 불안해했다. 박경이 "우리도 회의할까요"하고 물었으나 이장원은 "회의할 거리가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한국팀에서는 이내 박경이 활약했다. 박경은 '접기' 아이디어를 냈다.

하지만 일본팀이 먼저 문제 해결에 나섰다. '선 잇기'를 끝낸 일본팀은 노란 선에 맞춰 문자끼리 이은 선의 교차점에 문자를 채워넣었고 결국 정답을 찾아냈다. 이자와는 이 문제 역시 원래 있던 유형의 문제를 통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팀은 문제 풀이에 완전히 몰입했다. 이에 이장원은 "우리가 문제를 맞히는 프로긴 하지만 퀴즈쇼기도 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이어진 문제 역시 일본팀이 맞혔다. 0:3이었다.

이런 상황에 전현무는 "팽팽해야 하는데 전세가 너무 기울었다"고 인터뷰했다. 김지석은 "주눅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이대로면 시청자분들이 많이 실망하시겠다"는 걱정을 밝혔다.

한국팀도 본격 팀플을 시작했다. 0:3의 상황에서 김지석은 홈코트의 유리함을 살려 도구를 적극 활용해 나섰다. 김지석은 무지개 색깔 순서대로 재배열을 했다. 이때 이장원이 박경의 실수를 발견했다. 24칸이라고 착각한 박경의 실수에 이장원은 25칸이라고 정정했다. 타일러는 침착하게 문제를 복기했다. 타일러는 "한 줄을 다섯개로 나누고 자르는 거다. 그리고나서 다시 쌓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국팀은 알파벳 한개씩 답을 얻어갔다. 일본도 침착하게 답을 유추해가는 상황에서 스피드 싸움이었다.

이날 일본팀은 답을 다 얻지 못한 상황에서 설명하면서 답을 찾기로 하고 먼저 문제풀이에 나섰다. 그런데 일본팀의 스키모토 히나노는 풀이과정을 제대로 설명해내지 못했다.

일본팀이 문제풀이에 실패한 가운데 한국팀에서는 전현무가 나섰다. 전현무는 위에서부터 쌓은 일본팀의 오류를 지적하고 밑에서부터 쌓아갔다. 결국 전현무의 제대로 된 풀이로 한국팀이 한문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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