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김수미가 전어부터 갈치까지 다양한 가을 제철 요리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배우 현영이 출연해 김수미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소금 전어구이' 요리에 한창인 스튜디오에 한 여인이 들어왔고, 김수미는 갑자기 연기를 시작했다. 그 여인의 정체는 '집 나간 며느리'였던 것. 김수미는 갑자기 시어머니로 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의 맛을 센스있게 표현한 콩트였다.

그 사이 '소금 전어구이'에 이어 '전어회무침'까지 맛있는 전어 요리가 완성됐다. 김수미는 셰프들이 한 요리를 평가하던 중, 최현석 셰프 요리를 맛보고는 "청출어람"이라며 극찬했다.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집 선물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김수미는 게스트로 출연한 현영에 대해 "옛날부터 참 괜찮은 사람이었다. 시집가서 잘 살 줄 알았다"고 칭찬했다.

이에 장동민이 "저도 장가가면 잘 살 수 있을까요?"하고 묻자, 김수미는 "불안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민이는 결혼하면 진짜 잘 살 것이다. 빨리 결혼을 해야 해"라고 말하며, "집 한 채 사줄게. 여자 빨리 데려와"라고 통 큰 선물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온 애청자들의 사연을 읽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말이 서툴러서 이해해달라는 첫 번째 편지의 주인공은 동병상련을 느끼는 미카일 셰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집밥이 너무 그리워서 '수미네 반찬'에 나온 낙지볶음을 실제로 해봤다"며, "정말 맛있었지만 매워서 죽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수미 갈치조림의 특급 비법은 '고구마순'이었다. 김수미표 '고구마순 갈치조림'을 맛 본 패널들은 "고구마순이 갈치조림과 이렇게 잘 어울릴지 몰랐다. 정말 맛있다."며 놀라워했고, 김수미는 최현석 셰프에게 "오늘 왜 다 잘해? 내가 한 거보다 맛있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어부터 갈치까지 제철 요리로 완성한 '행복한 밥상' 앞에서 김수미는 "이렇게 다 같이 앉아서 먹으니 좋다. 정말 오랜만이다. 집에서는 부엌에 서서 혼자 먹곤 한다. 항상 외로웠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행복하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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