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청춘들의 가파도 여행이 종료됐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 171회에는 함께해서 더 마음 따뜻한 생일상이 그려졌다.

최재훈, 박선영, 구본승은 배를 타고 갈치낚시에 나섰다. 최재훈은 “낚시를 해 본 경험은 없었다. 구본승씨랑 이야기를 하다가 '바다 낚시는 형이 생각하는 거랑 다르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해봤는데 매력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낚시 초보꾼 박선영은 이날 제대로 ‘손맛’을 봤다. 박선영은 “정말 훅하고 느낌이 온다”라고 신기해했고, 구본승은 이런 누나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반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최재훈은 아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김완선, 전유나는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완선은 촬영이 힘들지만 집에 가면 ‘불타는 청춘’ 생각이 날 거라고 귀띔했다. 또 “재밌지만 '다시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간다. 그렇지만 또 잊어 버린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따뜻한 배려에 전유나는 “희한한 게 저는 완선씨랑 같이 활동을 했는데도 개인적으로 대화를 한 적이 없었다. 저도 말이 없었고, 완선씨도 말이 없었다. 그런데도 오랜만에 만나면 되게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반갑다”고 마음을 터놨다.

생일을 맞은 구본승과 박선영을 위한 생일상 준비도 그려졌다. 가파도에서 잡은 갈치와 참돔 덕에 성대한 생일상이 기대됐다. 그러나 정작 요리를 맡은 청춘들이 재료를 찾지 못해 생일자인 구본승이 이를 조달하는 모습으로 뜻밖의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가 한창이던 시간. 제작진은 배 시간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고 알렸다. 김광규는 빨리 생일상을 차리자고 재촉했고 저마다의 위치에서 속도를 올렸다. 가까스로 시간에 맞춰 음식이 완성됐지만 여유를 부릴 정도는 아니였다. 이에 제대로 엉덩이도 붙여보지 못한 채 생일상을 받아야 했지만 멤버들의 진심어린 축하에 구본승과 박선영은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