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인선이 납치를 당했다.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 박상우)에서는 김본(소지섭 분)과 북한 핵물리학 박사 최연경(남규리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진용태(손호준 분)는 이태리에서 건너온 가방을 망가트린 고애린(정인선 분)에 분노했고, 새로 가방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직접 이태리까지 찾아가겠다는 그는 항공편을 예매하라고 다그쳤다. 이에 고애린은 어떻게든 실수를 만회해 보려 했지만, 진용태는 "괜히 일한답시고 내 신경 거슬리게 하지 말란 말이야 알았어요?"라면서 자신이 이태리에 가 있는 동안 절대 출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가방 값 1억은 청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애린은 "도대체 왜 돈을 안 받겠다고 하는 거지? 그 사람한테는 1억이 돈이 아닌가. 설마 내 장기라도 떼겠다고 하는 거 아니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우연히 진용태를 본 봉선미(정시아 분)는 그가 얼굴 전체를 갈아 엎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매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던 것. 견적을 뽑은 봉선미는 이를 KIS에 전했다. 김상렬(강기영 분)은 "미남이 왜 페이스 오프를 해"라고 흘려 넘기려 했고, 봉선미는 "왜겠어 얼굴을 바꿔야만 하는 사정이 있었겠지"라고 의심했다.
진용태가 이태리에 간 사이 그의 비밀의 방을 털어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 고애린에 김본은 "비밀의 방도 애써 들어가지 마세요. 그냥 그랬으면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고애린은 "아니요 회사에서 잘리는 한이 있어도 이 일은 꼭 해야 겠어요. 그 사람 너무 괘씸해요. 진대표 지금 이태리 갔어요 절호의 찬스죠"라며 결국 고집대로 비밀의 방을 열었다.
진열되어 있는 가방들에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고애린은 숫자의 조합을 해석하려 했다. 위험함을 인지한 김본은 고애린에게 어서 회사를 벗어나라고 부탁했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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