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모델 한혜진이 모델 후배들에대한 가감없는 잔소리로 꼰대력 62%를 진단받았다.
5일 방송된 Mnet '더 꼰대 라이브'에서는 MC 한혜진이 모델계 대선배로서 '꼰대력'을 감정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들은 한혜진의 모델 후배들이었다. 유병재는 이들에게 "한혜진의 모델 후배들이냐"고 물었고 이에 한혜진은 "저는 웬만하면 선배들과 일 안한다. 힘들어서"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한혜진을 "화석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이현이의 말에 한혜진이 발끈하자 이경규는 본격 진단 전부터 "꼰대다. 진짜 꼰대다"라며 한혜진의 꼰대력을 평가했다.
예상대로 이날 '꼰대 일등석'에 앉아 꼰대력 을 평가받게 된 인물은 MC 한혜진이었다. 유병재는 "한혜진은 억울하다고 하지만 꼰대 자판기라더라"고 말했다. 이날 한혜진의 꼰대력은 '단합 캠핑'으로 꾸며진 가짜 관찰형 예능으로 평가됐다. 이혜정은 작전회의 중 한혜진을 "모델계의 이경규"로 표현했다. 이후 이혜정은 한혜진에게서 전화가 걸려오자 "왜 나한테 전화가 걸려왔어"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혜진의 꼰대력은 곳곳에서 찾아졌다. 한혜진은 약속작소를 순댓국 집으로 정했다. 문제는 순댓국을 못먹는 후배들이 있었다는 것. 후배들은 "언니 아시잖아요 저 순댓국 못 먹는 거"라며 불평했다. 이에 한혜진은 "너도 내 나이 돼 봐"라며 이 사실을 까먹고 있었음을 어필했다. 이날 한혜진은 순댓국에 넣는 양념장 양에까지 잔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한혜진은 "저는 굉장히 민주적인 스타일"이라고 변명했다. 이에 지현정이 웃자 한 혜진은 정색하며 "누가 웃었어"라고 물었다.스튜디오에서도 이어진 일방적인 순댓국 약속에 대한 불만에 한혜진은 "어디 호텔 뷔페라도 갈까"라고 따졌다. 이런 한혜진의 '꼰대력'에 세대별 꼰대 감정단의 'ㄲ버튼'은 끊이지않고 눌렸다. 이경규는 쏟아지는 'ㄲ버튼'에 "장마다 장마"라고 평했다.
한혜진의 꼰대력은 이동 중에도 발휘됐다. 조수석에 앉은 한혜진은 직접 따로 네비게이션을 킨 채, 운전하는 장수임을 향한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한혜진의 잔소리에 장수임은 "스트레스 받는다. 누가보면 내가 앞차 박는 줄 알겠다"며 힘듦을 호소했다.
마트에서도 한혜진은 잔소리를 이어갔다. "야 개인물품 사지마"라며 잔소리를 시작한 한혜진은 꼼꼼하게 물건을 고르면서도 '시식', '물건 고르기' 등에서 잔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골라온 물건을 계산대에 올리며 한혜진은 "맥주 누가 골랐냐" "소주 왜 이렇게 적게 샀냐" "이 비싼 전복은 누가 샀냐" "무슨 음료수만 잔뜩 샀냐" "포도를 상자로 산 거냐" "머리끈은 왜 샀냐"며 후배들을 혼냈다.
이날 모델 후배들은 한혜진의 꼰대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일부러 새우의 머리를 버렸다. 한혜진은 "모든 맛은 다 새우 머리에 들어있다"며 "새우 머리를 먹어보라"며 권유했다. 이어 한혜진은 새우를 넣지말자는 후배들의 말에도 본인 취향에따라 김치찌개에 새우를 무더기로 넣었다. 지현정은 "언니 월권아니냐"며 불평했다. 이런 장면에 세대별 꼰대 감정단의 'ㄲ 버튼'이 쏟아져내렸다.
이날 내내 VCR을 통해 한혜진의 행동을 지켜본 김하온과 한현민은 "나쁘게 말하면 꼰대지만 긍정적으로 말하면 츤데레다. 사실 츤데레에 더 가까운 거 같다. 다 애정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저는 꼰대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인정을 안 할 수가 없다. 저는 후배들과 같이하는 시간이 좋다"고 말했다. 이런 한혜진의 말에 후배들은 답이 없었다. 이에 이경규는 "한혜진씨만의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날 한혜진의 꼰대력은 62%가 나왔다. 모델 후배들은 "생각보다 적게 나왔다"고 말해 한혜진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이런 한혜진을 "잘 해주고 욕 먹는 스타일이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날 한혜진의 모델 후배들은 "한혜진의 잔소리에 다 애정이 섞여있다"며 한혜진의 '츤데레美'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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