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문제적 남자 캡처
사진=tvN 문제적 남자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한국 팀이 일본 팀에 승리했다.

9일 밤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한국과 일본 대표의 브레인 대결이 펼쳐졌다.

앞선 지난주 전적은 일본 팀이 3점, 한국 팀이 1점인 상황.

블록으로 하나의 숫자를 만드는 문제부터 시작했다. 한국 팀에서는 타일러가 먼저 정답을 외쳤다. 타일러는 정답을 맞혔다. 남은 여백으로 숫자 17을 만들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일본 팀은 "스고이"라며 타일러에게 감탄했다. 타일러는 "그 시점 전까지는 놀리는 거 같고 풀어보고 싶고 맞혀보고 싶었는데 맞혀서 이 자리에 있구나 싶어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믿음직스러웠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 문제는 공간 지각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 이 문제에서도 타일러가 재빨리 "정답"을 외쳤다. 타일러는 "너무 빨리 풀었나"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로써 한국 팀과 일본 팀은 3대3으로 동점이 됐다.

역대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이 받은 골드 배지의 의미를 밝히는 문제가 나왔다. 일본 팀은 "동점이라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라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현무는 그런 일본 팀을 보며 걱정했다. 일본 팀은 해당 골드 배지가 원소 기호를 의미함을 알아차렸다. 한국 팀이 헤매는 사이 일본 팀이 먼저 정답을 외쳤다. 일본 팀은 "문제 해법을 금방 알았다. 역대 노벨 수상자에서 화학에 관한 것이라 생각했고 U92에서 원소 기호라는 걸 알았다"라며 문제를 풀어 나갔다. 전현무는 "원소 기호는 하석진이 맞혔어야지"라며 화살을 돌렸다. 하석진은 "주기율표가 있으면 표를 채울 순 있는데 숫자로는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 다음 문제는 논리 수학이었다. 일본 팀 스즈키는 오답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했다. 한국 팀 중에서는 이장원이 먼저 정답에 도전했다. 이장원은 자신 있게 설명에 도전했지만 막혔다. 이장원은 "나 왜 이러니"라며 당황했다. 일본 팀은 이 모습을 바라보며 정답 깃발을 들고 당장이라도 외칠 듯했다. 이장원은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이장원은 설명하면서 풀어 보지만 도전에 실패했다. 이장원은 "틀리는 순간 뺏길 텐데. 우리는 나락으로 빠질 텐데 싶어서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 일본 팀은 바로 정답에 도전했다. 깔끔한 설명과 함께 일본 팀은 1점을 획득했다. 이장원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2점이 걸렸다. 판에 보이는 대로 정답을 외우는 브레인 오셀로 게임이었다. 한국 팀이 3점으로, 일본 팀에 지고 있는 상황. 일본 팀과 한국 팀은 각각 문제를 두고 분업하기로 했다. 전현무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끝나는 거 아니냐. 어떻게든 외워서 동점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일본 팀은 "2주에 한 번은 오셀로를 하고 있어서 꽤 자신 있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 팀의 실수로 한국 팀은 동점 기회를 얻었다. 한국 팀은 브레인 오셀로 정답을 맞혔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갔다. 이장원은 "이쯤 되면 기량을 뽐내는 것보다 실수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마지막 문제답게 어려운 문제를 준비했다"라며 초고난도 문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입체파 화가들이 합작해 그린 그림의 일부가 지워졌고, 지워진 그림을 맞히는 것. 전현무는 "마지막 문제가 어렵고 힘들었다", 이장원은 "그 문제가 진짜 힘들었다", 박경은 "문제를 보자마자 못 푸는 문제라는 걸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일본 팀 역시 동점인 상황이라 만만치 않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타일러는 도전하려던 중 보류했다. 한국 팀은 "우리가 하는 게 힌트가 될까 봐 함부로 도전하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타일러는 다시 한번 "정답"을 외치고 답을 그리려고 했다. 그때 한국 팀은 정답 앞에서 검수를 또 한 번 했다. 검수를 여러 번 외친 끝에 이장원이 정답을 외쳤다. 이장원은 긴장이 가득해 말을 더듬으며 설명을 이어 나갔다. 이장원의 풀이에 일본 팀은 "스고이"를 외쳤다. 이장원의 활약으로 한국 팀은 일본 팀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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