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동건은 사랑꾼이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깔끔하게 옷을 차려입은 임원희는 한 사찰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추석인사를 드리려고 했던 것. 임원희는 “아버지가 들으시면 좋아할 것 같아서요. 제가 금연했어요. 4년 됐어요. 그냥 칭찬 받고 싶어서요. 제가 항상 누구한테 고민 털어놓을 데가 없었는데 이렇게 아버지 앞에 있으니까 좋네요.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모벤져스의 눈시울을 붉혔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동건은 딸이 전부 다 아내 조윤희를 닮았으면 하는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은 손, 발, 귀도 안 예쁘고 눈썹도 나다 말아서 그린다는 것. 솔직한 그의 이야기에 토니안의 어머니는 “남자도 화장을 해?”라고 물었고, 신동엽, 서장훈, 이동건 모두 메이크업을 받는 다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의 어머니는 토니안이 자신의 앞에서 화장을 안 한다고 했고, 서장훈은 “저희도 어머니 앞에서 안 해요”라고 우문현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상황에서도 딸을 열심히 잘 키워주는 것에 감사함을 드러냈고, 이어 “나 새벽에 촬영 나가도 아침밥 한 번 거르지 않고. 내가 고맙단 말을 한 적은 잘 없지만 내가 더 열심히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건 그 고마운 마음 때문인 것 같아 늘 고마워한다는 거 알아줬으면. 사랑한다 조윤희”라고 사랑메시지로 끝을 맺었다. 서장훈과 신동엽은 진정성이 묻어나는 영상편지였다고 감탄했고, 서장훈은 이동건의 목소리이기 때문에 더 진정성이 잘 느껴졌다고 말했다.

생후 715개월의 주병진은 늦은 나이에 도전한 뮤지컬, 그 첫무대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혹여나 실수를 해 동료, 후배들에게 피해를 끼칠까 걱정했던 것. 주병신은 뮤지컬 시작 전, 화려한 입담으로 관객석의 분위기를 UP시키는가 하면, 감정을 실은 노래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솔로 무대에서는 ‘광대들의 왕’을 주제로 노래를 불렀고, 이동건은 가사가 굉장히 선배님의 이야기를 담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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