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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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낸시랭 남편 왕진진(전준주)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10일 이데일리는 왕진진이 이날 새벽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왕진진을 발견한 지인 A씨는 “왕진진과 식사 후 함께 자택으로 갔는데 (왕진진이) 화장실에 가겠다고 한 후에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부인 낸시랭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왕진진은 응급처치 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식을 잠시 찾기는 했지만 여전히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A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시에는 사람을 못 알아볼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지만 현재는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래도 회복이 필요하다. 왕진진이 최근 '죽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하는 등 우울증을 앓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A씨는 병실로 이송된 왕진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 속 왕진진은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는 모습. 왕진진은 의사 초진과 영상 검사 등을 마치고 오후 2시경 퇴원 수속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왕진진은 사건을 최초 보도한 이데일리에 "의식을 찾아 현재 회복 중. 의사는 만류했지만 퇴원했다. 주변 사람들의 배신과 따돌림, 속임수가 괴로워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됐다. 현재 몸과 마음이 깊게 병들어 있다. 살아있다는게 수치스럽다. 이렇게 다시 살아나 힘든 결정들 앞에 설 것을 생각하니 고통스럽고 불안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음에도 왕진진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는 왕진진이 앞서 보여준 끝없는 논란 행보 때문.

왕진진은 앞서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왕진진은 지난달 20일 자정께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 해 12월 결혼을 발표를 했다. 당시 왕진진이 지난 1999년과 2003년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범죄를 저질러 복역, 지금까지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또한 왕진진이 지난 1월 결혼 전 동거녀의 집을 찾아가 도어락을 뜯고 무단침입해 전자발찌 충전기를 가져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왕진진은 최근까지도 사기 혐의로 법정에 서고 있다고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진짜 극단적 선택을 할 마음이었으면 다른 사람이 있을 때 그랬을까" "보여주기식 같다" "이제 논란 그만 일으켰으면" "안 궁금하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왕진진과 낸시랭 관련, 반복되는 사건과 구설수에 대중들은 지쳤다. '동정 여론'은 찾아보기 힘들다. 앞으로 왕진진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어떻게 대처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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