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에디킴이 가을 감성을 담은 곡으로 돌아왔다.
12일 방송된 KBS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의 스페셜 초대석에는 가수 에디킴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에디킴은 3년 9개월만에 컴백해 '가요광장'을 처음으로 찾았다.
에디킴은 "제가 OST나 싱글은 자주 냈었는데 3년 9개월이 걸렸더라. 앨범을 내야될 때가 됐다고 생각해서 회사에 물어보니까 3년 9개월이 됐다고 했다. 저도 회사도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곡을 지어서 앨범에 넣고 싶다고 생각하는 곡들을 폴더에 쌓았는데 어느 순간 잘 안쌓이더라. 그래서 그런걸 지어서 싱글로 발표하다보니까 안 쌓였었는데 드디어 때가 왔다 싶었다"고 오랜만의 컴백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에디킴이 전곡을 셀프 프로듀싱했다. 그는 "작사는 경험도 들어가지만 저는 진부한 소재를 쓰기보다는 톡톡튀는 소재를 좋아한다. 그래서 바로바로 메모를 해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를 작사할 때를 언급했다. 그는 "경험도 있다. 내가 만약 연애를 하다가 너무 편하게 지내고 있는데 떠나면 남겨진 사람은 어떻고 떠난 사람은 어떨까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남겨진 사람으로 화자는 돼 있는데 떠난 사람 입장에서 썼다"고 답했다.
이어 조정치의 육아로 편곡을 맡기지 못했다는 에디킴은 셀프 프로듀싱에 대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힘들었다. 제가 상상하는 그림대로 흘러가게 만들 수 있는게 장점인데 작업하고 싶은 분한테 연락드려서 처음 만나서 곡도 들려드리고 친해져야하고 맞춰가야하는 등의 과정을 혼자하는게 힘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에디킴은 가장 자주 만나는 친구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은 축구팀 멤버들과 발바닥을 맞추고 있다. 일반 분들도 계시고 정준영 로이킴 있는데 열심히 축구하고 있다. 저는 요새 앨범 때문에 못하고 있는데 마음은 필드에 있다. 거의 저희가 슈스케 나오고 5~6년 됐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은 보는 것 같다"며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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