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소지섭이 정인선에 정체를 의심 받았다. 소지섭은 블랙요원 출신임을 밝힐까.

1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 박상우)에서는 고애린(정인선 분)의 아이들을 돌보는 전직 블랙요원 김본(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본은 고애린이 저격수에게 살해 당하는 줄 알고 “안돼!!”를 외치며 그를 보호했고, 느닷없이 뛰어든 김본에 놀란 심은하(김여진 분), 봉선미(정시아 분), 김상렬(강기영 분)은 굳어버렸다. 김본이 본 빛은 아파트 주민이 손거울을 보던 중 반사된 것이었고, 민망해진 그는 “벌에 쏘이는 줄 알았다”고 둘러댔다. 주부단은 김본이 고애린에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집으로 돌아간 김본은 "망신"이라면서 오버한 행동을 창피해 했다. 권영실(서이숙 분)은 유지연(임세미 분)과 라도우(성주 분)의 움직임에 무슨 일을 조사하고 있는지 알아내려 했고, 심우철(엄효섭 분)이 킹스백 작전을 지시한 것을 알게 됐다. 이어 고애린에 대한 자료가 있는 것을 보곤 “도대체 뭐하는 여자야”라며 정체를 파악하려 했다.

진용태(손호준 분)는 고애린이 근무하고 있는 킹스백 매장을 찾아갔고, 이에 김본은 혹시나 냄새를 맡고 온 것은 아닌지 긴장태세를 갖췄다. 하지만 그저 고애린을 보러 온 것이었고, 진용태는 매장에 있는 모든 가방을 구입했다.

김본은 고애린에게 식사를 함께 하자는 진용태에 자신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고, 묘한 분위기 속에 세 사람은 식사를 함께 했다. 진용태는 김본을 수상히 여겼고, 김본은 진용태의 속내가 무엇인지 알아내려 했다. 진용태는 기사에게 “고애린씨 앞 집에 사는 남자에 대해 알아봐. 내 촉 알지? 사람이 뭔가 느낌이 쎄하네”라고 지시하며 그를 경계했다.

김본을 뒷조사한 진용태는 고애린에게 그의 본명은 왕정남이고 절도 전과범이라 말했고, 고애린은 애써 부정했지만 왕정남이라고 부르자 반응하는 김본을 보곤 의심을 거둘 수 없었다. 고애린은 그에게 “정체가 뭐냐”고 떨리는 목소리르 물었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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